강남권 재건축 떨어지고, 강북권 재건축 오르고
강동구 –0.01%로 떨어져, 성북구 30.88%까지 올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지난 10월 말부터 주간 마다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12월 둘째 주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은 서울 지역은 지난 주 0.63%에 이어 이번 주에는 0.33%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12월 둘째 주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주에 이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권 빅4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주 0%로 약보합세를 보였던 강동구는 이번 주에는 급기야 –0.01%로 떨어졌다. 지난 주 0.23%의 상승률을 기록한 송파구는 이번 주에는 상승률이 전혀 없는 0%를 유지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마찬가지다. 강남구는 지난 주 0.58%에서 이번 주 0.49%로 둔화됐고, 서초구도 지난 주 0.50%에서 이번 주에는 0.16%까지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강북권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는 주변 재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성북구는 정릉동의 스카이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 무려 30.8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금껏 성북구에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없었으며, 스카이 아파트도 역시 추진위 구성 단계인 등 초기 단계다. 지난 11월에 성북구가 안전 D급 판정을 받아 관리되고 있는 정릉 스카이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과 정릉동 지역의 뉴타운 지정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기대감으로 시세 상승 날개를 피기 시작하게 된 것.
지난 주 서울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노원구가 이번 주에도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주 7.59%의 상승률에서 이번 주에는 그 보다 다소 둔화된 3.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구로구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주 0%를 유지했던 구로구는 이번 주에는 1.60%까지 올랐다.
동대문구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 주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 주 1.25%에서 이번 주에는 1.43%로 소폭 올랐다.
용산구는 비슷한 수준의 오름폭을 꾸준히 유지해 가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주간 마다 1~2%의 상승률을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는 0.91%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아파트 단지 평형별 살펴보자. 우선 강남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일원동(1.94%) 현대사원 32평형이 한 주 새 25000만원이 올라 현재 11억 3500만~12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개포동의 주공4단지 15평형은 3000만원 가량이 올라 10억 7500만~11억 2500만원이다.
강동구에서는 둔촌동(-0.01%)과 상일동(-0.29%)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약세를 보였다. 둔촌동의 주공1단지 8평형은 1200만원이 올라 3억 5000만~3억 9000만원이고, 주공3단지 34평형은 360만원이 떨어져 현재 10억 3500만~11억 2500만원이다. 상일동 주공7단지 21평형은 500만원 가량이 떨어져 6억 8500만~7억 500만원이다.
서초구 방배동 경남 35평형은 1000만원이 올라 9억 6500만~10억 4000만원이고, 서초동의 우성3차 33평형은 1400만원이 올라 9억 1500만~9억 6500만원이다.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 15평형은 2250만원이 올라 9000만~1억 400만원이고, 18평형은 3000만원이 올라서 1억 1000만~1억 4600만원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11평형은 1250만원이 올라 1억 7750만~1억 9250만원이고, 공릉동의 태릉현대 이번 주 시세는 보합세다. 32평형의 경우 현재 4억 2000만~2억 5000만원이다.
구로구 온수동 온수연립 13평형은 500만원이 올라서 1억 7800만~1억 9500만원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 29평형은 690만원이 올라 2억 6000만~2억 6750만원이다.

경기 지역은 아직까지는 지켜보겠다?
거품 과천시부터 빠지기 시작
경기 지역은 지난 주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오른 1.7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중에서는 하남시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하남시는 4주 째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 9.71%까지 올랐다. 하남시 신장동 동아 23평형은 이번 한 주 17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1억 8000만~2억원이고, 덕풍동 자노 17평형이 1400만원이 올라 1억 6500만~1억 8250만원이다.
안산시도 지난 주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 주 1.22%의 상승률에서 이번 주 4.8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주에는 안산시 초지동 주공단지의 시세가 강세였다. 주공4단지 13평형이 1700만원 가량이 올라서 현재 1억 1250만~1억 3250만원이고, 주공5단지 19평형이 1300만원이 올라 1억 4250만~1억 5750만원이다.
지난 주 무려 11.67%의 상승률을 보인 의정부시는 이번 주에는 다소 안정된 4.8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의정부시 용현동 주공 17평형은 600만원이 올라 1억 1050만~1억 1850만원이다.
성남시는 이번 주 2.51%의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시 중동 삼창1차 17평형은 1500만원이 올라 2억 3000만~2억 5500만원이고, 태평동 건우 18평형은 940만원 가량이 올라 1억 5650만~1억 8250만원 정도 한다.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여왔던 과천시가 이번 주에는 –0.11%까지 떨어졌다. 주공2단지 8평형은 이번 주 100만원 가량이 떨어져 4억 1500만~4억 3000만원이고, 주공6단지 16평형은 현재 6억 7500만~7억 750만원으로 지난 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