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빅4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 크게 둔화
매수 매도자 모두 ‘지켜보겠다’
지난 11.15 부동산 안정화 방안이 주택 공급 확대, 분양가 인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서민 주거 안정 방안 등 크게 4분류로 발표되었다.
이에 이번 11.15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셋째 주 재건축 시황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안정된 분위기다.
지난 주 2.97%의 변동률을 기록한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이번 주에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1.1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 빅4 재건축 주요 지역이 이번 주에는 크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는 지난 주 4.0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0.96%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강동구도 2.91%에서 이번 주에는 0.77%로, 서초구는 2.62%에서 0.88%, 송파구는 3.14%에서 이번 주에는 1.54%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강남 빅4의 지역이 이번 주에는 크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개포동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11.15 대책이 나온 이후라 매수매도자 모두가 깊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다시 분위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번 주에는 강북권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금천구. 지난 주에는 전혀 변동이 없었던 금천구가 이번 주에는 무려 7.9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천구 유일한 재건축 단지는 시흥동 한양아파트 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노원구 재건축 아파트도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활황세다. 지난 주 3.9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노원구는 이번 주에도 3.06%로 서울에서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동대문구는 2.36%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 주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전체 비율에서는 높은 상승률이다.

개별 단지 평형별 살펴보자.
강남구 일원동 현대사원 32평형은 한 주 새 3500만원이 올라 11억 1000만~12억 1000만원이고, 청담동 삼익 54평형은 5800만원이 올라 18억 2500만~21억 2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송파구 송파동 반포1,2차 24평형은 1500만원이 올라 4억 9500만~5억 2250만원, 신천동 장미1차 56평형은 7300만원이 올라 16억~17억 4000만원이다.
서초구 방배동 경남 53평형은 한 주 새 2300만원이 올라 13억~14억 9000만원이다.
금천구 시흥동 한양 아파트는 모든 평형에서 1400만~1700만원이 올랐다. 25평형 1665만원이 올라 2억 2000만~2억 3750만원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13평형은 1360만원이 올라 2억 500만~2억 2250만원이고, 동대문구의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 답십리동 태양아파트도 모든 평형이 200만~900만원까지 올랐다. 35평형은 880만원이 올라 현재 3억~3억 2500만원이다.

과천시 6.27%로 크게 올라
인천 서구 제외한 상승폭 크게 둔화
경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지난 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2.62%의 상승률을 보인 경기 지역은 이번 주에는 2.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서 이번 주에는 과천시의 재건축 아파트 값의 변동률이 컸다. 지난 주 1.49%의 상승률에서 이번 주에는 무려 6.47%까지 올랐다. 과천시 주공 2단지는 지난 9월에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한 주공3단지 아파트 재건축도 지난 6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조합이 개최한(2004년 4월) 관리처분총회를 인정함에 따라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과천주공2단지 18평형은 한 주 새 1500만원이 올라 9억 500만~9억 4500만원이고, 8평형은 1100만원 정도가 올라 4억 1500만~4억 3500만원 정도 호가 한다.
의정부시의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주(6.27%)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폭이 둔화된 4.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현동 주공17평형은 600만원이 올라 9450만~1억원이다.
용인시는 지난 주(2.80%)에서 이번 주에는 5.90%로 크게 올랐다. 용인시 신갈동 주공 15평형은 1600만원 정도가 올라 3억 500만~3억 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광명시도 지난 주(1.04%)에서 이번 주에는 3.53%로 많이 올랐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2단지 17평형은 3220만원이 올라 현재 4억 6000만~4억 9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지난 주 4%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시흥시는 이번 주에는 다소 안정된 1.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흥시 은행동 대원 16평형은 172만원이 올라 4800만~5200만원이 형성되어 있다.
인천시 재건축 아파트도 지난 주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지난 주 2.84%의 상승률에서 이번 주에는 0.45%의 상승률에 그쳤다. 검단신도시의 호재가 있는 서구 지역은 1,98%로 올랐지만 부평구 –1.78%, 남구 –0.04%로 크게 떨어졌다.
서구 신현동 신현주공은 모든 평형이 500만원씩 올랐다. 신현주공 25평형은 현재 3억 4650만~3억 525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