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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재건축 시황]재건축 오름세, 별다른 이유없이 ‘너도 오르니 나도 오른다’

작 성 일

2006-10-27

자 료 원

텐커뮤니티

조회수

399

-금천구 덩달아 오른 것이 10.40%
-고분양가 덕에 재건축 아파트만 덕 봐

 

10월 넷째 주 재건축 시장은 정부가 서울 강남권 주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신도시 추가 건설 방침을 밝혔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치솟고 있다. 특히 정부는 강남권 아파트의 재건축 규제는 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아파트는 최근 일주일 동안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지난 주 1.48%의 변동률에서 최근 10월 넷째 주에는 3.26%를 기록하는 등 급상승을 보였다. 지난 8월 말부터 꾸준히 오르기는 했지만 이 같은 오름세는 올들어 처음이다. 

 

서울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에 큰 폭으로 올랐던 금천구가 이번에는 폭등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주 3.16%의 변동률을 기록한 금천구는 이번 한 주에는 무려 10.40%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금천구의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인 시흥동 한양아파트가 크게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한양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건축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주 동안 크게 올라 이상 급등 현상이다.

 

이에 대해 시흥동 GS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특별한 원인은 없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오르니깐 덩달아 움직이는 동반상승일 뿐”이라고 귀띔한다.

 

강남권 빅4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도 지난 주에 이어 강세다. 특히 강동구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2.92%의 변동률을 기록했던 강동구는 이번 한 주는 무려 6.32%까지 올랐으며, 송파구 역시 이번 주 4.87%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지난 주 1.18%에서 2.07%로 올랐고, 서초구도 0.85%에서 1.05%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 오름폭이 크게 둔화된 강서구는 이번 주에는 그 오름세를 다시 회복됐다. 강서구는 지난 주 0.23%에서 이번 주 3.83%까지 올랐다.

 

노원구 재건축 시장도 이번 주는 활황세다. 큰 변동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반복하던 노원구는 이번 주에는 2.61%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오름폭이 커졌다.

 

 

개별 단지 평형별로 살펴보자. 금천구 시흥동의 한양아파트 모든 평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35평형은 한 주 새 2700만원이 올라 3억원의 호가가 형성되어 있다.

 

강동구에서는 상일동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9.25%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일동 중에서도 주공3단지의 오름폭이 다른 단지들에 비해 매우 컸다. 주공3단지 16평형은 한 주 새 6700여 만원이 올라 현재 5억 7000만~5억 9000만원, 주공6단지 24평형은 4800만원이 올라 7억 3500만~7억 6500만원을 호가한다.

 

상일동 태영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최근 은평뉴타운 등이 분양가가 오르자 그에 따라가려는 움직임이다”고 전한다.

 

지난 9월말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 1800만~2600만원 정도가 올랐다. 고덕주공1단지 15평형은 일주일 동안 2600만원이 올라 9억 3500만~9억 8500만원 정도 호가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의 오름폭은 더 심각하다. 주공5단지 36평형은 일 주일 새 1억 500만원이 올라 현재 14억 6500만~14억 95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현대2차 17평형은 5000만원이 올라 8억 1000만~8억 4500만원 정도.

 

강남구 역삼동의 진달래2,3차도 크게 올랐다. 진달래2차 24평형은 8500만원 정도가 올라 7억~7억 5000만원, 진달래3차 22평형은 3500만원이 올라 5억 5800만~6억원이다.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 24평형은 1300만원이 올라 2억 4000만~2억 5250만원이다.

 

 

-뜸하던 과천 재건축 이번 주 10.55%까지 대폭 올라
-인천 재건축, 검단신도시 덕 아직 못 봐

 

지난 주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던 경기 지역도 이번 주에는 다시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 지역 재건축 시장은 지난 주 1.15%의 변동률에서 이번 주 2.9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 주는 한 동안 고양시 재건축 시장에 뒤쳐져 있던 과천시 재건축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두 달 동안 2~3%의 상승세를 반복하던 과천 재건축 시장은 이번 한 주에는 10.55%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주 재건축 시세 오름폭이 크게 둔화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던 고양시도 이번 주에는 5.52%까지 올랐다.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 13평형은 최근 일주일 사이 2200만원이 올라 2억 100만~2억 500만원 수준.

 

지난 주 변동률이 0.62%이었던 광명시는 이번 주 3.14%, 지난 주 2%였던 성남시는 이번 주에는 3.6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 33평형은 일주일 동안 2600만원이 올라 6억 750만~6억3750만원이고, 광명시 하안동 철산주공1단지 13평형은 1900만원이 올라 3억 500만~3억3500만원 정도다.

 

이번 주 인천 재건축 시장은 검단신도시와는 상관없이 오름폭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지난 주 0.90%이었던 변동률은 이번 주에는 0.37%을 기록했다. 인천 중구 신흥동 항운아파트 18평형은 1000만원이 올라 2억 3000만~2억 5500만원 수준이다.

 

인천 중구 일대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검단신도시가 인천 일대 재건축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추가신도시로 확정이 되면서 향후에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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