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탄탄한 용산구도 마이너스
다주택자들, 재건축 매물부터 내놓다
2월 둘째 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서울 지역은 물론 경기지역까지 마이너스로 확산되는 등 매서운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서울 지역은 지난 주 –0.21%의 변동률에서 2월 둘째 주에는 –0.30%까지 떨어졌다. 강남권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이 확산되고 있다. 다른 지역은 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탄탄한 호재 영향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지키고 용산구까지 이번 주에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면치 못했다.
서울 지역에서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금천구다. 금천구는 지난 주 –0.26%에서 이번 주에는 무려 –1.51%까지 떨어졌다.
마곡지구,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강서구도 지속적으로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주 –1.11%에서 이번 주에는 –0.73%로 떨어졌다.
강남,강동,서초,송파구 등 강남빅4지역도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주 –0.15%에서 이번 주에는 –0.41%로 떨어졌다. 강동구는 이번 주 –0.16%, 서초구는 –0.43%, 송파구 –0.18%로 떨어졌다.
용산구는 주간별 재건축 시세 조사에서 오름세를 굳건히 지켰던 지역 중 한 곳이다. 다른 지역들은 급격히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용산구는 지난 주 0.49%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0.08%로 드디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개별 단지 평형별로 살펴보자.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은 한 주간 동안 1500만원이 하락해 현재 7억 3500만~7억 5750만원이다. 주공4단지 11평형은 2400만원 가량이 떨어져 5억 9000만~6억 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개포공인중개사에 따르면 “다주택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매물 중 재건축부터 내놓고 있다”면서 “물건을 쌓이고 있는 사려는 수요자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강동구 상일동 주공7단지 27평형은 1500만원이 떨어져 9억 1500만~9억 5000만원이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62평형은 한 주 동안 무려 6000만원 가량이 떨어져 현재 23억 7500만~24억 65000만원이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6평형은 1500만원이 떨어져 15억 1000만~15억 6000만원이다. 강서구 화곡동 우신 17평형은 500만원이 떨어져 3억 8250만~4억 750만원이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37평형은 2990만원이 하락해 16억 2500만~17억 2500만원이다.금천구 시흥동 한양 35평형은 300만원이 떨어져 3억~3억 7000만원이다.

경기 지역 마이너스 변동률 확산
성남시 –0.5%로 떨어져
경기 지역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10%로 떨어졌다.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성남시다. 성남시는 지난 주 보합 수준에서 이번 주에는 –0.53%로 떨어졌다. 성남시 신흥동 주공 25평형은 한 주 동안 700만원 가량이 떨어져 4억 8700만~5억 400만원이다.
안산시도 지난 주 보합 수준에서 이번 주에는 –0.27%로 하락했다. 안산시 초지동 주공4,5단지는 모든 평형이 100만~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주공 4단지 13평형은 250만원이 떨어져 1억 1250만~1억 3000만원이다.
고양시도 사황은 마찬가지. 지난 주 보합 수준에서 이번 주에는 –0.11%로 떨어졌다.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 15평형은 120만원이 떨어져 2억 4000만~2억 8500만원이다.
과천시는 지난 주 –0.61%에서 이번 주에는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과천시 주공6단지 27평형은 500만원이 떨어져 11억 5000만~11억 8000만원 수준이다.
지난 주 0.03%로 올랐던 부천시는 이번 주 –0.07%로 하락했다. 부천시 심곡본동 광희 18평형은 112만원이 떨어져 9750만~1억 5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