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재건축 시장은 정부의 강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승세를 탔다.
2006 전국 재건축 아파트 값은 32.5%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005년 21.6%보다 10.9%가 더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지역이 48.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서울 지역이 37.5%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33.2%, 전북 19.4%, 충북 14.5%, 대전시 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8%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2006년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보다는 개발 호재가 있는 강북권의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였다.
서울 지역 내에서 2006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인근 마곡지구와 지하철9호선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강서구다. 강서구는 2006년 한 해 동안 59.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3차 시흥 뉴타운의 호재가 있는 금천구가 52.1%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금천구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 2005년에는 –2.5%로 서울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떨어진 지역이었다.
그리고 3차 상계3.4동 뉴타운의 호재와 명문학군 등의 호재가 있는 노원구가 4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 다음으로 강남구가 45%, 강동구가 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관악구(34.3%), 서초구(34.1%), 용산구(33.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0%로 보합세를 지킨 종로구다.
2005년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는 송파구가 42.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서초구(34.7%), 강동구(28.7%), 강남구(28.3%) 등의 순으로 강남권 빅4가 1~4위를 차지했다.
2006년 서울 지역 내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 살펴보면 서초구 반포동 미주 28평형이 75.4%가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현재 11억 6000만~12억 1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동 영화 19평형은 –5.1%가 떨어지면서 가장 크게 떨어졌다. 현재 8950만~9250만원이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용인시가 69.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68.8%), 광명시(65.5%), 과천시(63.5%), 고양시(6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주공1단지 13평형이 89.5%가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고, 현재 2억 750만~2억 3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동양 18,22평형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장미공영 18평형은 2006년 한 해 동안 보합을 유지하는 등 경기 지역 중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