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9%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용산구는 꾸준히 오르고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 일주일 새 3390만원 하락
5월 첫째 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경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가 짙었다.
5월 첫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변동률 조사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난 주(-0.87%)보다 하락폭이 둔화된 –0.40%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에서 이번 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동대문구다. 지난 3여 개월에 걸쳐 보합 수준에 머물러 오다가 지난 주 1.27%로 크게 올랐던 동대문구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에는 무려 –1.92%로 떨어졌다.
그 외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빅4 지역이다. 강남구는 지난 주 –2.24%에서 이번 주에는 하락폭이 둔화된 –0.13%, 강동구는 지난 주 –1.20%에서 이번 주에는 –0.67%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서초구는 지난 주 –0.16%에서 이번 주 –0.43%, 송파구는 지난 주 0.52%에서 이번 주에는 –0.68%로 하락폭이 커졌다.
5월 첫째 주 서울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관악구와 용산구다. 관악구는 지난 주 무려 –0.40%로 떨어졌다가 이번 주에는 0.06%로 올랐고, 용산구는 지난 주 0.45%에서 이번 주 0.09%로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 살펴보자.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5평형은 일주일 동안 1930만원이 떨어져 현재 10억 1000만~10억 7500만원이고, 삼성동 홍실 31평형은 750만원이 떨어져 9억 1500만~9억 9000만원이다.
강남 세종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러다 말겠지 했던 하락세가 지속적”이라면서 “혹시나 하고 반등을 기대했던 사람들도 이제 포기하는 낌새”라고 귀띔한다.
강동구 상일동 주공6단지 24평형은 3660만원이 떨어져서 7억 5000만~7억 7500만원이고, 고덕동 고덕시영 22평형은 1000만원이 떨어져 7억 6000만~7억 9000만원이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은 3390만원이 떨어져 9억 1500만~9억 6000만원이고, 방배동 경남 53평형은 525만원이 떨어져 13억 7500만~15억 2500만원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13평형이 1590만원이 떨어져 5억 3250만~5억 5500만원이고,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910만원이 떨어져 11억 2000만~11억 4000만원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 29평형은 560만원이 떨어져 2억 6750만~2억 8250만원이다.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 19평형은 62만원 정도가 올라 현재 1억 8500만~2억원 정도하고, 용산구 이촌동 중산 18평형은 830만원이 올라 4억 4500만~5억원이다.
경기 지역 1.11 대책이후 가장 크게 떨어져
용인 –2.86%, 과천 –1.34%의 변동률
경기 지역은 지난 주 –0.10%에서 이번 주에는 –0.34%로 하락폭이 커졌다. 주간별 조사에서 지난 1.11 대책 이후 하락폭이 가장 크다.
이번 주에는 용인시와 과천시 재건축 아파트가 크게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주 보합 수준이었던 용인시는 이번 주에는 –2.86%로 경기 지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용인시 신갈동 주공 13평형은 874만원이 떨어져 2억 4450만~2억 6000만원이다.
5월 첫째 주 과천시는 지난 주 –0.34%보다 하락폭이 더 커져 –1.34%의 변동률을 보였다. 주공2단지 8평형은 일주일 새 1470만원이 떨어져 3억 7750만~3억 8500만원이고, 주공6단지 25평형은 605만원이 떨어져 9억 7500만~10억 7500만원이다.
성남시도 지난 주(-0.58%)보다 하락폭이 더 커져 이번 주 –0.7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 25평형은 750만원이 떨어져 4억 4750만~4억 7250만원이고, 통보8차 20평형은 750만원이 떨어져 2억 250만~2억 2600만원이다.
5월 첫째 주 경기 지역에서 이번 주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의정부시 단 한 곳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주 0.62%에서 이번 주에는 0.61%의 변동률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지난 1.11 대책 이후 매주간별 조사에서 하락세 없이 오름과 보합을 반복했다.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됐던 인천시는 2주째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천시 내에서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연수구,중구 등 모든 지역이 보합 수준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