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재건축 시장에서는 강북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강세였다. 지금까지 강북이라고 한다면 재개발 시장이 우세였고, 재개발 이외에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강북 지역의 재개발과 뉴타운 개발의 활성화로 인근 재건축 아파트까지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솔직히 인근 지역이 재개발을 통해 가치가 오른다면 주변 아파트 가치도 오르는 것이 당연지사.
강북 지역에서도 동대문구와 노원구 재건축 아파트 값 움직임 활발하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6단지
우선 노원구에서 재건축 아파트가 있는 지역은 공릉동과 상계동으로, 공릉동 재건축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1102만원, 상계동은 1483만원이다. 노원구 중에서도 상계동 주공8단지를 주목할 만하다. 상계동의 주공8단지(저층)는 강북에 위치한 아파트들 비해 상승폭이 크다. 이번 주 만 해도 모든 평형이 800만~1200만원이 올랐다. 13평형은 1억 9500만~2억 750만원 수준이다. 이는 주공6단지 13평형 7000만~8250만원, 주공4단지 13평형 7600만~87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편이지만 상계동의 유일한 재건축 단지로 오름폭도 크다. 조합설립인가를 아직 받지 않았지만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적극적인 진행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예상 총가구수는 989가구이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동대문구에서 유일하게 재건축 아파트가 있는 지역은 답십리동. 답십리동 재건축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841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답십리동 주변 아파트들은 전농▪답십리뉴타운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29평형은 일주일 동안 1000만원이 올라서 현재에는 2억 4500만~2억 5000만원이다. 태양아파트의 상승률이자 동대문구 재건축 아파트 전체 상승률은 한달 동안 4.86%까지 올랐다. 이 중 최근 일주일 동안 오른 것이 3%이다. 태양아파트의 사업단계는 사업시행인가단계로 선창산업이 시공을 맡았고 예상 총가구수는 725가구다.
하지만 노원구와 동대문구 등은 이번 11.15 대책으로 새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되어 6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40평형 대 이상의 아파트 마련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