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값 강남권이 주도
재건축 아파트는 뭐니뭐니 해도 강남권이다. 강남권 빅4 강남,강동,서초,송파구는 한 주 동안 1.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권 중에서도 이번 주에는 강동구가 가장 돋보였다.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는 11월 첫째 주 동안 무려 4.2%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는 지난 주에는 6.32%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강남권 중에서도 꾸준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이다. 강동구 안에서도 고덕동 재건축 아파트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고덕동은 11월 첫째 주만 5.7%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 중에서는 고덕동 고덕시영 13평형이 한 주 새 13.8%가 오르는 등 고덕시영 단지 오름세가 뚜렷했다.
고덕주공1단지 미래 가치 ‘빵빵’
하지만 앞으로는 고덕주공1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덕주공1단지는 지난 9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건축개발부담금제를 피하게 됐다. 하지만 오름폭은 고덕시영단지에 비해 덜하다. 고덕주공1단지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13평형은 불과 3.5%가 올라 현재 7억 4000만원 수준이다.
현재까지 개발부담금제가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평형 의무비율, 후분양제 등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잇따른 규제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개발부담금제를 피하게 되는 고덕주공1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는 향후 큰 호재가 될 것이다.
신반포 한신1차 인가 반려
참고로 서초구 신반포 한신1차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요건 미비로 인가 신청이 반려됐다. 개발부담금이 최소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상당기간 사업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잠원 대림, 잠원동한신5차, 반포한양 등도 다른 변수들 때문에 관리처분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성남시 재건축, 구시가지 개발 청사진 발표 후광 효과 ‘톡톡’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재건축 아파트 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성남시는 경기 전체 상승률보다 3배가 넘는 10.7%가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단지를 주목할 만 하다. 성남시가 최근 구시가지 개발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큰 후광효과를 받고 있다. 신흥주공 25평형은 11월 첫째 주 동안 무려 20%가 올라 현재 4억 8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