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서울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아파트 값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주 전국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4%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각각 –0.13%, -0.12%의 변동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경기 지역은 다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지역의 하락세는 지난 주보다 더 큰 –0.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역시 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송파구로 이번 주 0.49%까지 떨어졌고, 강동구는 –0.31%, 강남구 –0.12%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서울 강북, 경기 지역 다시 반등 조짐
이번 주 상승세를 보인 곳은 은평, 중랑, 용산, 영등포구 등 모두 강북권에 위치한 지역들이다.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은평구로 무려 1.90%가 올랐다. 은평구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지난 10주만에 처음이다. 은평구에 재건축 아파트는 은평 아파트가 유일하다. 역촌동 은평 22평형은 283만원이 올라 현재 1억 3000만~1억 3750만원이다. 은평 아파트는 지난 1984년에 준공했다. 용적률 223.6%로 향후 39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진행상황은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오는 4월에 관리처분계획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용산구 재개발과 뉴타운, 용산기지이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탄탄한 호재가 깔려 있어 다른 지역은 다 하락세를 보여도 꿋꿋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용산구는 지난 주(0.62%)보다 상승률이 많이 둔화된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원효로 산호 41평형은 이번 주 500만원이 올라 현재 8억 1500만~8억 75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주에도 호가가 500만원이 올랐다. 산호 아파트는 향후 63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고 현재 조합설립인가 준비 중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버스로 10~15분 거리에 있고, 5호선 마포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그 외 중랑구 망우동 염광 31평형이 80만원,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 27평형이 30만원이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한신 34평형은 1000만원이 올라 현재 3억 6000만~3억 8500만원 정도 한다. 한신은 1984년에 준공됐다. 용적률 199.85%에 총 68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고 지난 1월 25일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했다.
지난 주 –0.60%까지 변동률을 보인 부천시가 이번 주에는 무려 0.86%까지 올랐다. 소사구 괴안동의 동신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21평형은 한 주 동안 8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1억 8000만~1억 9000만원이다. 동신 아파트는 대부분의 평형이 100만~850만원 가량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1984년에 준공됐으며, 용적률 242%에 총 865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정밀안전진단 상태로 정비구역지정을 신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