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가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다.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은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 중 강남 지역도 5주째 하락세다. 경기 지역은 3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마지막 주 현재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호가 빠진 유망 재건축
전국 아파트 평형별로 호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곳은 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2월 마지막 주에 호가가 가장 많이 빠진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32평형으로 한 주 동안 3000만원이 떨어졌다. 현재 13억 9000만~15억 45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총 3590가구로 1974년에 지어졌다. 지하철4호선 동작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지하철9호선 921공구(미개통)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설립인가 신청 중이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2차 39평형과 강남구 일원동 현대사원 26평형도 호가가 한 주 동안만 2500만원 가량이 빠졌다. 장미2차는 총 1302가구로 1979년에 지어졌다. 지하철2,8호선 잠실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장미1차와 2차가 동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추진위 단계다. 일원동의 현대사원 아파트는 1983년에 지어졌다. 현재 465가구이고 예상 총 가구수는 1196가구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도보로 3분 거리이다. 현재 건축심의 준비 중이며,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을 계획이다. 현재 26평형은 9억 3000만~10억 4500만원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호가 많이 오른 재건축
호가가 오른 아파트는 10여 곳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경기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주공2단지 22평형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1500만원이 올라 현재 3억 6750만~3억 825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1984년에 지어졌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예상건립가구수는 1100가구(현재 450가구)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사업 단계는 정밀안전진단에 통과된 상태다.
중랑구 망우동 염광 22평형은 650만원 가량의 호가가 올라 현재 1억 5600만~1억 64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이 아파트는 1983년에 지어졌고 총 가구수는 233가구다. 지하철과의 거리가 멀다는 것이 단점이다. 지하철7호선 상봉역이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추진위 구성 중에 있다.
그 외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삼경 22평형,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정원 18, 20평형 등은 500만원 가량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