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재건축 시장은 서울은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가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에 대해 중개업자들은 다주택 보유자들이 더 이상 매물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대기 수요자들은 좀더 싼 매물이 나올 것이란 기대 심리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재건축조합원명의변경금지, 분양가상한제 피하는 단지
12월 넷째 주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서는 정밀안전진단 단계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업 초기 단계이거나 아예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 막바지 단계이다.
현재 안전진단 단계 등 사업초기 단계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003년 10.29 대책에서 나왔던 재건축 조합원 명의 변경 금지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또 현재 사업시행인가 단계 이후의 재건축 아파트는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에서 벗어난다. 분양가 상한제는 내년 9월 사업승인분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사업승인이 나 있는 단지는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 한 주 동안 9.4% 올라
12월 넷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 상승률을 살펴보면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현대 28평형이 9.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리고 24평형이 7.5%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 10평형은 6.8%로 세 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모두 현재 정밀안전진단 단계이다.
그리고 관악구 신림동 강남(사업시행인가) 14평형이 5.1%, 16평형 4.8%,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정밀안전진단) 24평형 4.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기 지역 중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정원 20평형(15.5%), 18평형(14.9%)으로 이 단지는 현재 조합설립인가 단계다. 이 일대 중개업자는 “내년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전에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마찰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해서 투자해서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정원 아파트 다음으로는 평택시 비전동 주공1단지 17평형(6.5%), 15평형(6.2%)이 크게 올랐다. 이 단지는 현재 이주 및 철거 중에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주공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단계로 25평형이 4.8%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경기 지역 최근 한 주 동안 재건축 단지 평형별 가격 상승률(단위 만원)
|
위치 |
아파트명 |
평형 |
하한가 |
상한가 |
사업단계 |
|
노원구 공릉동 |
태릉현대 |
28 |
33250 |
35000 |
정밀안전진단 |
|
노원구 공릉동 |
태릉현대 |
24 |
31250 |
32250 |
정밀안전진단 |
|
강남구 개포동 |
시영 |
10 |
49500 |
52000 |
정밀안전진단 |
|
관악구 신림동 |
강남 |
14 |
20000 |
20500 |
사업시행인가 |
|
관악구 신림동 |
강남 |
16 |
21750 |
22000 |
사업시행인가 |
|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
정원 |
20 |
25000 |
28000 |
조합설립인가 |
|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
정원 |
18 |
24000 |
27000 |
조합설립인가 |
|
평택시 비전동 |
주공 1단지 |
17 |
13600 |
13850 |
이주/철거 |
|
평택시 비전동 |
주공 1단지 |
15 |
12500 |
12750 |
이주/철거 |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
주공 2단지 |
25 |
41500 |
44000 |
정밀안전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