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강남과 강북의 양극화가 심화되기 시작한 주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도리어 떨어진 지역들이 많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대기 수요자라면 향후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노원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 강남보다 7배 높아
재개발,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탄탄한 강북권 지역은 재건축 아파트도 덩달아 강세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노원구다. 노원구는 12월 첫째 주 한 주 동안 무려 7.59%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강남구보다 무려 7배 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상계동 주공8단지 13평형은 2400만원 가량이 올라서 현재 2억 3000만~2억 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관악구 강남 아파트
재개발 및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중에서는 관악구와 금천구를 주시할 만 하다. 특히 관악구 신림동의 강남 아파트는 인근 신림뉴타운의 호재 영향으로 14~20평형 모두에서 1000만~1600만원이 올랐다. 강남 아파트는 1974년에 준공 되었으며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역이 도보로 3분 내 거리다. 2006년 9월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낸 상태다. 시공사는 오진개발로 11개 동 총 88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한독병원, 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등이 있다.
금천구 한양 아파트
금천구 시흥동 한양 아파트는 금천구에서는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시흥뉴타운의 호재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35평형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많게는 8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올랐다. 최근 한달 동안은 16%인 무려 5000만원이 올라 강남 재건축 아파트 못지 않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양 아파트는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2006년 9월 21일에 관리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공원이 있고 2001 아울렛, 한화스토아, 홈에버 등 편의시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