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가 전반적으로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다른 지역에 비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강남권 중에서도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전국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제곱미터별로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5㎡로 호가가 2500만원이 올라 현재 13억 5000만~13억 7000만원이다.
주공5단지는 1978년 12월에 준공됐다. 현재 총 393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나 향후 재건축이 될 경우 총 6000가구로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이 될 예정이다. 시공사도 메머드급이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참여한다. 위치도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도보 2분, 8호선 잠실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서울중앙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한강시민 공원이 인접해 있다. 고밀도지구이며 예비안전진단 반려 이후 현재 진행이 없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와 가락시영2차도 강세다. 가락시영1차 42㎡는 1625만원이 올라 5억 7000만~5억 7250만원이다. 49㎡는 1250만원이 올라 6억 6500만~6억 6750만원이다.
가락시영1차는 1981년에 준공됐다. 현재 총 3600가구이며 향후 재건축이 될 경우 용적률 190% 적용돼 총 8106가구(임대 1054가구 포함)로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된다. 가락시영은 1차와 2차 통합으로 진행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는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고,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한화백화점, LG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야구연습장, 남서울 병원 등이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건축 심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