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시장의 움직임을 아직까지 눈치 작전이 벌어지고 있어 안정상승세로 진입하지 못한 반면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안정상승세로 진입했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그 동안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의 영향이 크다.
강남권 중에서도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구에서도 개포동 주공1단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개포 주공1단지는 올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5월 마지막 주부터 반등세를 보이더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금 여력이 넉넉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 수요자라면 개포주공1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떨어진 가격에 비하면 미비한 가격이어서 앞으로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개포 주공1단지는 용적률 200%, 건폐율 17%로 향후 68개 동 총 7624가구 중 266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지난 2003년 10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 중에 있다.
개포 주공1단지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올 1월부터 마지막 상승세를 보였던 5월 25일까지 가장 많이 떨어졌던 전용면적 58㎡은 무려 1억원이 하락했다. 전용면적 58㎡은 최근 5월 25일부터 7월 2일 현재까지 5000만원이 회복돼 현재 12억 7000만~12억 95000만원 정도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주공1단지 전용면적 50㎡는 1월부터 5월 마지막까지 5000만원이 떨어졌다가 최근 한달 동안에는 6500만원이 올랐다. 전용면적 41㎡도 몇 달 동안 떨어진 가격보다 최근 오른 값이 더 크다. 전용면적 41㎡는 5개월 동안 불과 500만원이 떨어졌지만 최근 한 달 동안에는 1500만원이 올랐다. 전용면적 50㎡과 전용면적 41㎡은 현재 9억 4000만~9억 60000만원, 13평형은 7억 6000만~7억 8000만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개포 주공1단지 중에서 가장 큰 전용면적 61㎡은 1월부터 5월 25일까지 200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가 최근 한 달 동안에는 500만원이 회복돼 현재 14억 6000만~14억 8000만원이다.
개포 주공1단지는 현재 호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매물은 없는 반면 수요자들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향후 호가 상승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