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 시장이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바닥론이 거론되면서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렸던 매수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주에는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만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에는 서초구,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들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얼음장 분위기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지켜왔던 용산구 이번 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를 보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알아보자.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 강남권에서 이번 주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5평형이다. 이 단지는 한 주 동안 호가가 2000만원이 올라 현재 8억 9000만~9억 1500만원이다. 11평형은 1000만원이 올라 5억 7500만~5억 9500만원이다. 개포 주공1단지는 용적률 200%, 건폐율 17%로 향후 68개 동 총 7624가구 중 266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지난 2003년 10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 중에 있다.
주공4단지 11평형은 1500만원이 올라 5억 6500만~5억 85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용적률 200%이하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1982년에 준공됐으며 총 2840가구로 대단지다. 지하철3호선 대청역이 도보로 8분, 분당선 개포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서초구 우성1차도 강세를 보였다. 우성1차 중에서도 50평형이 1500만원이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단지는 현재 14억 3000만~15억 3000만원이다. 43평형과 65평형은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이 단지는 용적률 210%로 총 856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에 있고,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도보 6분, 3호선 양재역이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다.
이번 주에는 마포구 도화동 마포맨션도 많이 올랐다. 17평형은 1450만원이 올라 1억 6500만~1억 8200만원이고, 21평형은 1250만원이 올라 1억 8500만~2억 750만원이다. 그리고 15평형은 1000만원이 올라 1억 5250만~1억 6750만원이다. 마포맨션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 및 철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