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시범지구로 사업속도가 가장 늦은 왕십리 뉴타운의 사업이 가시화됐다. 재개발 예정구역 3곳 가운데 2구역이 처음으로 구역지정을 최근 받았다.
2구역은 성동구 상황십리동 12-37번지 일대 2만여평.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1700여평이고 나머지는 택지다. 정비기반시설로는 폭 6m 도로가 12m로 확장되고 총 1200여평의 공원 두곳이 조성된다.
택지에는 1만7000여평에 임대를 포함한 아파트가 들어서고 교회,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 지어질 아파트는 5∼24층 14개동의 1177가구. 용적률은 230∼250%다. 16평형 211가구, 24평형 320가구, 33평형 417가구, 42평형 194가구, 52평형 35가구다. 52평형은 재개발 단지의 최대 평형인 전용 34.78평이 넘는 기존 가구수의 규모대로 지어지는 것이다. 16평형 211가구는 임대아파트다.
일반 아파트 966가구 가운데 조합원이 현재 450여명이어서 일반분양분은 500가구 정도될 전망이다.
상왕십리동 773번지 일대 3구역(4만여평)도 구청에 구역지정 입안신청을 한 상태여서 머지 않아 구역지정이 될 것 같다. 3구역은 임대 274가구를 포함해 1955가구를 지을 계획을 세웠다. 또 392가구의 주상복합건물과 12∼15층짜리 업무시설 4개동도 계획 중이다.
1구역은 구역지정 입안 신청을 준비 중이다.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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