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체적인 강북개발 계획을 이달말 내놓는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을 열고 "정부가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강북개발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집값 안정 노력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 규제도 필요하지만 강북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주택 수요가 강남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북개발 계획의 핵심인 자립형사립고 설립에 대해서는 "자립형사립고는 부동산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정책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서울시와 교육부가 정치적으로 대립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겠다고 신청한 곳이 20여곳에 달한다"며 "이중 3곳을 골라 시범학교로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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