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에 동시에 접한 재개발 구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 뉴타운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조성에 따른 더블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31 업계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뉴타운, 균촉지구와 가까운 재개발 구역들의 경우 투자성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재개발 사업 1단계 구역으로 지정된 마포구 상수1, 2구역이 대표적이다. 이 곳은 아현뉴타운은 물론 합정역세권에 상업·업무 기능 등이 조성되는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와 가까워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강 조망권이기도 한 상수 1, 2구역에는 약 10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8.31대책 이후 거래가 줄면서 10평 미만 지분 가격은 현재 평당 32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강변북로와 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중심권으로 진입이 쉽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미아삼거리역 주변에 상업·업무·문화시설을 유치할 예정인 미아균촉지구와 인접한 미아10-1구역도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시범뉴타운 중에서도 사업 진행속도가 가장 빠른 길음뉴타운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최근 미아뉴타운의 추가 편입이 예상되면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10평 미만 지분 가격은 평당 1100만~1500만원 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영훈초등, 영훈중, 영훈고, 창문여고 등 강북권에서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영어수업이 진행되는 영훈초등학교는 강남학부형들이 선호하는 초등학교다.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균촉지구와 가까운 용두1구역도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작년 12월말 사업승인을 받고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용두1구역은 최근 매수문의가 늘면서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10평 미만 지분 가격이 평당 2000만원 정도 수준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0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1호선 제기역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에 있다. 정릉천, 청계천을 이용하기 좋고 내부간선도로를 통해 시내 중심으로 이동하기가 쉽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이들지역은 까운 곳에서 2개의 대규모 도심재개발 업이 동시에 행되기 때문에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정비 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