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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뉴타운 개발 엇갈리는 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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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6-08-21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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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59 |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175 일대 530여 가구의 주민들은 2년 6개월 넘게 집의 매매는 물론 증·개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2004년 2월 뉴타운 사업부지로 편입돼 건물주 마음대로 집을 팔거나 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일대의 집들은 지어진 지 35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언제 개발이 이뤄질지 알 수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은평뉴타운을 조성하는 서울시와 SH공사는 이 일대를 뉴타운 사업 ‘유보지’로 지정하고 개발을 미루고 있다.
반면 진관내동 한양주택(214가구)은 요즘 주민들의 이주가 한창이다. 진관외동 일대와 함께 2004년 뉴타운 사업부지에 포함된 한양주택은 7월 말 현재 90% 가까운 보상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주가 끝나는 내년 초에는 공사에 들어간다. 한양주택 주민 역시 최근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100일 넘게 뉴타운 편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개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은평뉴타운 편입을 둘러싸고 마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03년 7월 주민공청회에서 두 마을 주민들은 “무분별한 재개발은 필요없다”며 나란히 반대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진관외동 일대는 주민들이 반대한다며 개발을 유보한 반면, 한양주택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강행했다. 그러자 진관외동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
진관외동의 한 주민은 “6월 조사 결과 이제는 전체 주민의 78%가 뉴타운 사업에 찬성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사업부지에 포함시켜 개발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SH공사는 즉각적인 개발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SH공사측은 “진관외동은 2002년 뉴타운 사업계획이 나왔을 때 주민 반대가 90%에 달해 사업이 유보됐다”고 밝혔다.
은평구 송인창 도시환경국장은 그러나 “진관외동은 사업지구 변두리에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서울시에서 착공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거환경이 낙후됐고 2년 이상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온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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