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69개단지 2만9843세대 중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가 프리미엄 상승률 1~7위를 모두 점령했다.

1위는 50평형으로 분양가(5억5752만원)가 대비 무려 121% 상승한 12억3250만원이다.

2위는 54평형, 분양가 6억3395만원에서 웃돈 6억2230만원(98%) 형성된 12억5625만원이다.

3~5위는 각각 67B평형, 69B평형, 60평형으로 모두 분양가 대비 90%이상 상승하였다. 6,7위는 각각 67A평형, 68평형으로 85%이상 올랐다. 인근 현대타워공인에 따르면 “주상복합단지라 분양당시 분양가가 낮게 측정되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다.”고 전한다. 롯데캐슬골드는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역세권단지로 교통프리미엄과 한강시민공원, 석촌호수 등 환경프리미엄이 우수하다.

이밖에도 8~11위까지는 LG용산자이가 랭크되었다. 59평형이 분양가(6억1000만원)보다 84% 상승한 11억2640만원, 49A평형도 분양가(4억8000만원) 대비 84%로 올랐고, 38평형, 49B평형도 모두 82%이상 올랐다. 12~14위도 롯데캐슬골드가 차지하여 랭킹 15위를 두단지가 점령하였다.

리서치팀 김경미 팀장은 “서울지역의 경우 주택부지 부족으로 재건축, 재개발을 제외한 신규 분양물량은 대부분 주상복합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급부족으로 인해 이들 단지의 가격상승은 환경, 교통등 입지여건에 따라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