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12월에 입주하는 단지는 총 51개 단지 2만5933가구. 이중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50A평형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에 등극한 레이크팰리스 50A평형은 분양가 11억529만원에 웃돈 5억1721만원이 형성되었다. 분양가에 비해 46.8%가 오른 것이다.

같은 단지 34평형도 분양가 대비 44.5%가 올라 9억8250만원 선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신천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 데다 잠실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총 267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규모 면에서도 강남 입성을 기다리고 있던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부산시 범일동의 두산위브포세이돈II 33평형이 랭크되었다. 분양가 2억600만원에 1427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4위와 5위에는 원주시 단구동의 한신휴플러스 34A평형과 48평형이 각각 차지했다. 34A평형은 분양가 1억7300만원에 4.2%가 오른 1억8025만원 선이고, 48평형은 분양가 2억5650만원에 3.4%가 올라 2억6515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되었다. 같은 단지 25평형도 분양가 대비 2.1%가 올라 1억3023만원 선으로 10위에 랭크되었다.

6위에서 8위까지는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신도브래뉴가 차지했다. 24평형이 분양가 대비 3.1%가 오른 2억원으로 6위를, 36평형은 2.7%가 올라 2억9000만원으로 7위, 31평형이 분양가 2억8300만원에 웃돈 700만원이 형성되어 8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부산시 사직동의 쌍용스윗닷홈 56평형이 분양가 대비 2.2%가 올라 프리미엄 상승률 9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