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개발 부담금 시행 한달,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4.3% 올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 주도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된 지 한 달. 이런 가운데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이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된 9월 25일 이후 한 달 간 서울과 경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을 조사해 본 결과 도리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된 이후 한 달 간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은 4.3%가 올랐다. 이는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되기 전 8월 25이후 한 달 간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 0.8%보다 5배가 넘는 값이다.
경기 지역은 재건축 개발 부담금 시행 전 한 달 간 2.5%보다 2배가 조금 안 되는 4.5%(인천 2.5%)가 올랐다.
서울 지역에서 재건축 개발 부담금 시행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8.1%의 상승률을 보인 강동구다. 강동구는 지난 8월 이후 한 달 간은 1.2%의 상승률에 그쳤다.
송파구 역시 많이 올랐다. 지난 8월 이후 한 달 간 –0.1%로 도리어 떨어졌던 송파구는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된 이후에는 5.2%까지 올랐다.
이어 ∆강서구(5.0%), ∆금천구(4.4%), ∆강남구(3.8%), ∆노원구(2.3%), ∆서초구(2.0%), ∆관악구(1.9%), ∆동작구(1.9%), ∆영등포구(1.6%) ∆마포구(0.8%), ∆용산구(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개별 단지 평형별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17평형이 4억 3000여 만원에서 현재 5억 1000만원으로 18.6%가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아파트 값이 도리어 오른 것은 판교 청약 발표와 은평뉴타운 등 고분양가 등의 영향이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가 무려 13.4%가 올랐다. 고양시의 재건축 아파트가 폭등 수준까지 이른 것에 대해 고양시 인근 중개업자들은 “파주신도시 등 인근 지역의 고분양가가 고양시 재건축 아파트 값에 영향을 주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어 ∆과천시(8.6%), ∆성남시(5.9%), ∆수원시(5.9%), ∆광명시(4.7%), ∆용인시(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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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200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