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가 국제 캠퍼스를 경기도에 신설하겠다고 밝히는 등 잇따라 대학들이 경기도 및 지방에 캠퍼스를 신설하는데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제2의 캠퍼스 등 대학 조성이 주변 아파트값 상승을 이끄는데 한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대학 캠퍼스 조성 계획 지역인 파주시(서울대, 이화여대), 인천 송도(연세대), 충북 오송(성균관대), 여수(전남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아파트 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이화여대는 파주시 월롱면 영패1▪5리에 30만평의 교육▪연구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탄현 법흥면 일대에는 서울대 캠퍼스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파주시는 두 대학 조성 계획 발표가 난 이후 일주일 동안 아파트 값은 무려 1.6%가 올랐다. 대학 캠퍼스 조성 계획 발표가 나기 일주일 전 파주시 아파트 값 상승률은 1.2%.
파주시 탄현 일대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대학 캠퍼스 계획이 발표되면서 우선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이어 인천 송도신도시 일대에는 연세대 캠퍼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연세대 캠퍼스 조성 발표(2006년 1월)이후 한달 간 인천 연수구 일대 아파트 값은 0.2%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캠퍼스 조성 계획이 발표되기 한 달 전 이 곳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0% 보합 수준이었다.
그리고 충청북도는 지난 8월 23일 인사를 통해 5명으로 구성된 대학유치팀을 구성했으며 첫 활동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인근에 성균관대의 제2캠퍼스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서는 강외면 일대 아파트 값은 발표 한 달 이전 주변 아파트 값 상승률은 0.1%에 불과한데 비해 발표 이후 한 달 간은 무려 7%가 올랐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발표 이후에도 주변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탔다.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조성 발표(2006년 4월) 한 달 전 아파트 값은 0%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는데 반해 한 달 이후 여수시 아파트 값은 0.4%가 올랐다.
|
지역 |
발표전한달 |
발표후한달 |
|
파주(서울대,이화여대) |
1.2 |
1.6 |
|
인천송도(연세대) |
0.0 |
0.2 |
|
충북 오송(성균관대) |
0.2 |
0.7 |
|
여수(전남대) |
0.0 |
0.4 |
*서울대 및 이화여대(파주시)만 제외하고 가격 비교 시점 한달 간격(서울대 및 이화여대 유치 계획은 10월 12일과 13일 경에 나왔으므로 일주일 간격임)
언론보도 기사 보기
*아시아경제(200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