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종합대책 발표와 함께 부동산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하반기 들어 최대규모의 아파트 물량이 입주준비를 하고 있어 침체된 거래시장에 활기를 기대해 본다.
종합부동산 텐(www.ten.co.kr 대표이사 정요한)의 조사에 따르면 10월에 입주하는 단지는 총 63개 단지 2만4191세대로 집계됐다. 서울이 18개 단지 2696세대, 수도권이 18개 단지 7873세대, 광역시 지방지역이 27단지 1만3622세이다. 지난 5월 입주물량(2만6889세대)에는 못미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최대규모이다. 서울은 지난달(2405세대)에 비해 12% 늘었고, 수도권은 전달 7873세대에서 85세대가 줄었으며, 지방은 전달(8749세대)에 비해 55% 늘어났다.
◈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2차
남가좌8구역 재개발단지로 총 503세대 10개동이다. 6호선 수색역이 도보로 20분 소요되고, 수색로와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도심 진입이 용이하며, 성산로, 강변북로를 이용한 강남.강북 접근이 편리하다.
분양 당시 삼성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로 주목을 받았으며, 분양 후 2차 뉴타운에 포함되어 향후 357천여평 규모의 남가좌뉴타운이 형성되면 주거, 편의시설 등 환경특혜를 그대로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25~43평형대 중 33평형이 수요가 가장 많으며 저층은 3억7000만원대, 로얄층은 4억5000만원대이다. 인근 명성공인에 따르면 “저층은 물건 여유가 있으나 로얄층 매물은 없어서 거래가 안돼고 있다”고 한다.
-동대문구 전농동 신성미소지움
삼익, 럭키연립을 재건축한 신성미소지움은 6개동 385가구 규모로 2003년 5차 동시분양분으로 10월 8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롯데백화점, 동부청과물시장, 경동시장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휴식공간으로는 간데메 공원, 개운공원 등이 있고, 전농초등, 신답초등, 동대문여중등이 걸어서 10분이면 갈수 있어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40평형 로얄층 프리미엄 1억으로 가장 인기가 좋고, 30평형대도 프리미엄 8천만원선에 거래된다. 40평형대 시세는 3억5000만~3억9000만원, 30평형대는 2억6500만~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 신도브래뉴2차
세인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2개동, 총 213가구중 83가구를 일반분양해 입주한다. 초안산 근린공원과 우이천이 근접해 있어 산책로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최근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화초등학교가 단지 앞에 있고, 신창초등, 신창중, 염광여고등도 도보로 이동 가능해 교육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24평형이 1억5250만~1억6300만원, 34평형이 2억1500만~2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수도권
-수원시 망포동 뜨란채
2002년 9월 분양하여 만 3년만에 입주를 하게 되는 뜨란채는 총 699가구 6개동으로 되어 있다. 전 세대가 33평형이고, 6개 동 모두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최적의 일조권을 자랑한다. 동간 거리가 넓고, 남쪽으로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단지 내 남쪽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되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영통지구와 인접하여 지구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 IC가 10분, 기흥IC가 25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200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분당선 방북역이 도보로 10분이내에 위치하여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현재 33평형 웃돈이 1억2000만원선이고, 매물은 8.31대책 여파로 거래가 뜸해 여유있다.
-안산 원곡동 경남아너스빌
군자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파트촌의 끝에 위치한 경남아너스빌은 군자주공1단지 재건축단지로 총 1370가구 12동의 대규모 단지이다. 단지 동쪽으로 한 블럭을 지나면 자연공원, 화랑공원과 저수지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고, 시민시장과 군자시장등 재래시장도 가깝다. 또 2008년경에는 시화호가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문화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관산초등학교가 있고, 원곡중학교도 5분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교통편은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공단역에 걸어서 10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23평형은 1억3250만~1억4400만원, 29평형대는 1억6050만~1억7700만원, 33평형대가 1억7750만~1억875만원, 45평형대는 2억4000만~2억5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주 도농동 롯데낙천대
9개동 총708가구 규모로 25평형 190세대, 34평형 446세대, 44평형 72세대로 중소형 평대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설은 단지 옆으로 미금초등학교가 접해있고, 도농중학교, 동화고등학교에 걸어서 등교가 가능하다.
중앙선 복선전철 청량리~덕소 구간이 올 연말에 개통되면 10분이내에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농사거리를 지나 남양주IC로 진입하면 2호선 강변역을 20분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강남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25평형 시세가 1억8250만~2억원, 34평형대는 2억5200만~2억7250만원, 44평형은 3억2250만~3억6750만원선이다.
◈ 지방
-울산 북구 천곡동 코아루
총 1522가구 12개 동의 코아루는 10월 입주물량 중 최대규모다. 인근에 동천초등, 천곡중, 농소고등학교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배후에는 쌍용, 아진타운 등 3500여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어 향후 7000여 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 주변으로 동천강이 흐르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단지의 각종 생활 편의시설의 특혜를 누릴 수 있다.
25~49평형대로 구성돼 있고, 이중 총 854가구인 34평형에 매수문의가 많고 매물량도 많다. 시세는 1억4100만~1억6300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