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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집중조명]노량진, 우중충한 고시촌 녹지네트워크로 변신

등록일자

2007년 02월 01일

자 료 원

텐정보분석팀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을 첫 방문한 사람들에게 노량진역 첫인상은 ‘복잡하다’라는 느낌이지 않을까. 여러 갈래로 연결되는 육교, 분주하게 움직이는 많은 유동인구, 좁다란 골목골목에 우수죽순 들어서 있는 소형 상가들,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거기에다 노량진로를 따라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어서 복잡함을 더 한다.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 갈만한 골목도 많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한 낡은 주택들도 많다.


골목 사이사이에는 하숙, 공부방, 고시원 등의 팻말이 쉴새없이 눈에 들어온다. 노량진동에 처음 오는 사람도 고시촌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럴 수밖에 없는 노량진동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렇기 때문에 재개발, 뉴타운 등 지역 개발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지하철 9호선 통과라는 호재까지 등에 업어 힘찬 전진을 하고 있는 노량진동 일대를 둘러보자.


                                            *혼잡한 노량진역세권 주변

 

노량진뉴타운 = 현재 노량진동에는 노량진뉴타운을 비롯해 노량진1.2.3구역 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노량진뉴타운은 2차뉴타운으로 현재 도시기반시설 기본설계를 용역한 상태다. 낡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노량진동 270-2번지 일대에 23만 여 평에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공동주택 8000가구(중형 4800가구, 중대형 1000가구, 임대 2200가구) 등 총 1만 2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노량진뉴타운은 사육신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향후 아파트가 들어서면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교통 부분에서도 뛰어나다.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이 도보로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향후 지하철9호선까지 통과될 예정에 따라 서울 시내 뿐만 아니라 강남으로도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골목 사이사이에 고시원과 하숙 등 팻말을 단 낡은 주택들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다.
 

*재건축 진행 중인 은하맨션과 10평 남짓한 낡고 노후화된 주택
 
 *길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는 전봇대와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골목
 
 *노량진 먹거리와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

 

노량진1구역 =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동 122번지 일대로 노량진뉴타운 내에 포함돼 있다. 용적률 197.23%, 건폐율 19.25%로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9~15층 8개 동 295가구 중 23, 44평형 각각 20가구를 오는 6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11월 30일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을 시작으로 노량진 2구역과 3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인가됐고,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시 요건 완화와 사업기간 단축 등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량진2,3구역 = 노량진2구역은 노량진동 232-7번지 일대로 역시 노량진뉴타운 지구 내 구역이다. 대지 5137.66평에 6개 동 39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구역지정 신청 준비 중에 있다. 노량진3구역은 노량진동 235번지 일대로 지난해 7월에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

 

여의도 부도심 배후거점, 제2의 강남 ‘노량진’?


노량진 일대는 재개발과 뉴타운의 호재 외에 탄탄한 개발 호재가 많다. 가장 먼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통과를 들 수 있다. 노량진역 지하철 9호선은 2009년에 개통될 예정에 따라 현재 한창 공사 진행 중이다.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기 전에 노량진역은 2008년엔 민자역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량진민자역사는 오늘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완공되면 유동 인구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민자역사는 대지 38,650㎡(11,690평)에 지하 1층 지상 17층으로 연건평 121,400㎡(36,724평)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약 2870억원으로 전액 민자투자사업비로 충당된다.


*지하철 9호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1구역과 인접해 있던 송학대근린공원(3300여 평)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이로 인해 주거가치의 상승효과도 예상된다. 공원은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의 착공식에 맞춰 준공된다. 야외무대와 벽천분수, 바닥분수 설치, 기존 기숙사 건물을 수용해 오는 9월까지 어린이도서관으로 리모델링 하는 등 고급스러운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지구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U자형의 남북 녹지축을 중심으로 지구 내 중심부에 5000평 크기의 중앙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공원과 단지 내 공원 녹지축이 서로 연결되는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가 형성된다.


또 노량진동은 여의도,용산 부도심과 인접해 여의도 업무 기능 중 방송 및 통신 등 미디어 본사, 지사 등의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부도심 배후거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에 현지 중개업자들이나 지역 주민들은 노량진동을 ‘제2의 강남’이 될 것이라 자신 만만하다.


최근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기에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노량진동 일대 지분 값은 상승곡선을 꾸준히 타고 있다. 노량진1구역 10평 미만의 빌라 지분 값은 평당 2500만원 이상 한다. 10평 이상은 1500만~2000만원 정도다.


노량진동 2,3구역은 1구역보다 평당 100만~20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어 호가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현지 중개업자들은 내다본다.


좀더 싼 매물을 원한다면 상도동 재개발 일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상도동에는 현재 상도7구역을 비롯해 상도10~13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상도동은 노량진동과 맞붙어 있어 상부상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녹지공간이 전체 중 40%로 조성될 예정에 따라 매우 쾌적해질 전망이다. 상도10구역의 경우 10평 미만짜리 빌라 지분 값은 평당 1800만~2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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