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평균 평당가 400만원 대를 넘지 못하던 인천시 일반 아파트가 지난 9월 처음으로 500만원대로 진입하는 등 인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현재 인천시 일반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510만원 수준.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가 인천 지역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9월 한 달간만 1.01%, 최근 9월 이후 두 달 간은 1.6%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초부터 현재까지 인천 일반 아파트 값 상승률이 2.7%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은 2004년 초부터 현재까지 일반 아파트 값 상승률이 모두 20% 이상을 넘었다.
인천 지역 중에서도 검단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서구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인천 서구 지역 아파트 값은 9월 한 달 간 2.29%, 9월 이후 현재까지는 무려 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2004년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인천 서구 아파트 값 상승률은 16.9%.
검단신도시 인근 중개업소들은 “추가 신도시로 거론되면서 검단신도시에 나와 있던 매물들이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로 속속 들어가 버렸다”면서 “신도시 기대심리는 주변 아파트 값까지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인천 지역 일반 아파트 중 최근 한 달 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아파트는 27%의 상승률을 보인 인천 서구 석남동 태산아파트. 태산아파트 16평형의 경우 9월 말 3950만원에서 한 달 새 1050만원(27%)이 올라 현재 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최근 한 달 간 인천 지역 중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부평구 삼산동 미소지움 53평형으로 3500만원(4.4%)이 올라 현재 8억 3500만원 수준.
검단신도시의 영향은 인천 재건축 아파트 가격까지 흔들고 있다. 인천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9월 한 달 간 1.63%, 9월 이후 현재까지는 2.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 지역 중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단연 서구. 서구 지역은 최근 9월 한 달 간 4.62%, 9월 이후 두 달여 기간 동안은 무려 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간 인천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는 중구 신흥동 항운 아파트 18평형(8.9%)이 2억 2500만원에서 2억 4500만원까지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두 달 간(9~10월 현재) 인천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률 추이
|
지역 |
변동률 |
|
계양구 |
0.9 |
|
남구 |
0.3 |
|
남동구 |
0.3 |
|
동구 |
0.9 |
|
부평구 |
2.2 |
|
서구 |
3.6 |
|
연수구 |
1.5 |
|
중구 |
1.3 |
|
강화군 |
0.2 |
|
인천 |
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