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후반 구로구에서 빠져 나와 독립을 선언한 금천구. 하지만 금천구는 그 전의 이미지를 쉽게 벗어 던지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구로공단이라 인식되어 왔다. 그런 금천구가 구로공단 이미지에서 첨단산업단지로 환골탈태하기에 분주하다. 공장들이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고, 패션의류 아울렛 매장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층들의 유동도 커졌다. 특히 금천구 시흥동이 뉴타운으로 지정되면서 그로 인한 주변지의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제값을 받지 못했던 집값도 조금씩 자기 몫을 찾고 있다. 최근 금천구 독산동의 신도브래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금천구에는 아파트 단지 수가 극히 적다. 그나마 있는 아파트도 준공년도가 오래됐거나 소규모 단지인데 신도브래뉴는 금천구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새 아파트인데다 단지도 비교적 크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신도브래뉴는 최근 평당 매매가가 1000만원대로 진입했다. 금천구에는 아파트 단지 평형별로 평당 매매가가 1000만원을 넘는 단지는 10여 개에 불과하다.

아파트 개요
아파트 명 : 신도브래뉴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966외 3필지
총가구수 : 341
준공일 : 2002년 10월
구조 : 개별난방, 복도식
시공사 : 신도종합건설

*독산 신도브래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관공서들

*단지 바로 밑에 위치한 골프연습장과 단지내 상가

*지상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단지 내 조경 시설
투자 가치 분석
금천구는 서울과 경기도의 중간 지점이다. 금천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구로구와 동작구가 있고, 남쪽으로는 안양시가 연결된다. 그 만큼 도로 여건도 좋다. 금천구 독산동의 신도브래뉴의 장점 중 하나다. 신도브래뉴 단지 바로 앞에는 시흥대로가 있다. 10차선으로 되어 있는 시흥대로는 다시 남부순환로와 교차된다. 이 도로만으로도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서 조건을 갖춘 셈이다.
신도브래뉴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시흥인터체인지 방향으로 15~20분 가량을 걸어서야 반가운 신도브래뉴가 눈에 들어온다.
편의시설은 기대 이상이다. 공장들의 자리였던 곳은 할인마트와 의류쇼핑시설로 탈바꿈했다. 지하철1호선 독산역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가 있고, 구로공단 주변에는 이마트가 있다. 그리고 가리봉역 주변에 가면 도로 주변마다 상설할인매장이 줄지어 서 있다.
아파트 구조는 그다지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는다. 준공된 지 불과 5년 안팎인데도 불구하고 출입구조가 복도식에다 평면은 29평형과 30평형 모두 2-BAY로 지어졌다. 때문에 다른 아파트에 비해 공간이 좁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신도브래뉴 30평형은 최근 한 달 동안 500만원이 올랐고, 1년 동안 3500만원 정도가 올랐다. 지난 2년 동안에는 6000만~70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3억 1000만~3억 4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독산동의 주공14단지 23평형은 1000만원이 떨어지고, 호정타워 28평형은 150만원, 태영 25평형은 250만원 정도 오르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이다.
신도브래뉴는 앞으로 전망이 밝다. 금천구가 공단 단지라는 이미지를 벗고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흥동 966번지 일대 시흥뉴타운이 지난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주변 지역의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구로구가 금천구와 인접해 있어 동반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