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잠실 주공 2단지가 2일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갔다. ?약을 시작한 날이지만 오전부터 방문객들은 끊이질 않고 찾아들어 잠실 주공2단지 분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게 먹을게 없다고 아파트값 상승의 진원지 역할을 해왔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일분 분양물량이 기대치에 못미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모델하우스 입구
총 5563세대의 초대형 단지이지만 일반 분양분 1115세대 가운데 12평형이 868세대에 달해 소비자들의 기대치에는 만족을 못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24평형(228세대), 33평형(19세대) 등 나머지 일반분양분도 분양세대수가 작거나 대부분 중소형평형에 몰려있어 강남권 수요를 불러들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였다.
단지모형도앞 관람객
첫날 무주택 청약에서 12평형(6백51가구)의 무주택우선 청약분에서 31가구만 신청해 6백20가구가 미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느정도 예견됐다. 12평형은 2401, 2402, 2403, 2501동에 몰려 있으며 선호도가 떨어지는 복도식에다 바로 앞에 도로가 있어 소음, 먼지 등에도 노출되어 있다. 한강조망권이 없는점과 신천역에서도 다소 떨어져 있는 점도 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평형별 세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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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평형 |
24평형 |
33평형 |
38평형 |
48평형 |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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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급 |
868 |
228 |
19 |
- |
- |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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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분 |
- |
17 |
3571 |
130 |
730 |
4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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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세대수 |
868 |
245 |
3590 |
130 |
730 |
5563 |
게다가 11월 판교 분양을 앞두고 있어 12평형에 청약통장을 쓸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평은 33평형이었다. 33A평은 무주택모집에서 10가구 모집에 163명이 몰려, 평균 16.3대 1를 기록하는 등 전평형에서 마감됐다. 총 5563세대중 33평형은 일반(19세대), 조합(3571세대) 등 3590세대에 달해 주공 2단지의 주력평형이 된다.
33평형은 입주 후에도 시장 상승기때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이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서는 잠실주공 단지의 재건축으로 인해 주택시장의 동진론에 무게를 더하는 분위기지만 2단지 이후 분양하게될 재건축 단지에서도 소형평형 의무비율에 의해 주공 2단지와 같이 일반분양에서 차지하는 소형평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며, 개발이익환수 단지도 나올것으로 예상되 강남권 부유층이 잠실쪽으로 이주하는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