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방학 이사철에는 명문 학군이라는 특수가 사라졌다. 통상 방학 이사철이 되면 서울 강남, 노원, 목동, 경기 분당 등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4개 지역의 전세 가격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가 방학 이사철 기간인 지난 7월 초(9일)부터 8월 7일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전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명문 학군 지역이 서울 지역 내(경기 분당 포함) 전세 가격 상승률에서 10위 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초(9일)부터 8월 7일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지역 내 전세 가격(경기 분당 포함)은 중랑구가 0.79%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역 별로 관악구(0.43%), 용산구(0.38%), 종로구(0.34%), 도봉구(0.32%), 동대문구(0.30%), 금천구(0.28%), 구로구(0.26%), 은평구(0.24%), 성북구(0.22%) 등의 순으로 올랐다. 10권 내에 차지한 지역은 대부분이 강북권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4대 명문 학군 지역은 노원구가 0.21%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성북구 다음 순으로 올랐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0.36%가 오른 것에 비하면 0.15%가 떨어진 값이다.
강남구는 0.03%로 도리어 하락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0.30% 상승률을 기록했다.
목동은 0.03%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61%의 상승률을 기록, 4대 명문 학군 지역 내에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크게 떨어졌다.
경기 분당은 4대 명문 학군 중에서 지난 해 대비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올 해에는 보합 수준에 머무르기는 했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무려 0.38%가 하락했기 때문.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에는 분당만 제외하고 모두 10위 권내에 들었으나, 올해는 4지역 모두 10위 권내에서 밀려난 것이다.
이는 1.11 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매수 및 매도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정부 규제의 첫 타켓이 지역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개발 호재가 있는 강북 등의 지역을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7월 9일~8월7일(작년같은기간)까지 전세 가격 상승률(%)
|
지역 구분 |
올7~8월 |
작년같은기간 |
|
중랑구 |
0.79 |
0.36 |
|
관악구 |
0.43 |
0.07 |
|
용산구 |
0.38 |
0.20 |
|
종로구 |
0.34 |
0.11 |
|
도봉구 |
0.32 |
0.19 |
|
동대문구 |
0.30 |
0.15 |
|
금천구 |
0.28 |
0.15 |
|
구로구 |
0.26 |
0.37 |
|
은평구 |
0.24 |
0.57 |
|
성북구 |
0.22 |
0.21 |
|
노원구 |
0.22 |
0.36 |
|
서대문구 |
0.20 |
0.13 |
|
중구 |
0.17 |
0.00 |
|
양천구 |
0.14 |
0.33 |
|
마포구 |
0.13 |
0.28 |
|
동작구 |
0.12 |
0.07 |
|
강북구 |
0.09 |
0.18 |
|
성동구 |
0.07 |
0.21 |
|
영등포구 |
0.05 |
0.50 |
|
강동구 |
0.04 |
0.09 |
|
목동 |
0.03 |
0.61 |
|
분당구 |
0.00 |
-0.38 |
|
강남구 |
-0.03 |
0.30 |
|
강서구 |
-0.07 |
0.44 |
|
송파구 |
-0.12 |
0.07 |
|
서초구 |
-0.16 |
-0.16 |
|
광진구 |
-0.43 |
0.36 |
※언론보도기사보기
파이낸셜뉴스(2007.08.09)
스포츠투데이(200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