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앞 막걸리 촌으로 유명한 제기2동이 재개발로 분주하다.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 6번 출구를 빠져 나가 2분쯤 걷다 보면 도로를 끼고 길게 뻗어져 있는 고려대학교가 눈에 들어온다. 고려대학교 정문 맞은 편은 다른 대학교 주변과는 달리 주변은 1~2층 높이의 낡은 상가들과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이 일대는 지난 2006년 10월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낸 재개발 5구역에 해당된다.
입지 여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6번지 일대의 제기5구역은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과 안암역의 중간 지점으로 두 역이 도보로 5~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20-104번지 일대의 6구역이 1단계 구역으로 확정되어 진행되고, 5구역은 2단계 구역으로 진행된다. 제기4구역 면적은 54,402㎡(16456.6평)에 달한다.
제기5구역은 포스코 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규모는 14개 동 총 1019가구 중 4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란 탄탄한 고정 수요가 있기 때문에 향후 재개발 사업이 완료 될 경우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아파트 또한 역세권 아파트로 자리 잡게 돼 임대 사업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구역 측면으로 내부순환도로가 지상으로 연결되어 있어 향후 아파트 단지는 소음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부순환도로과 함께 정릉천이 흐르고 있어 주변 환경이 정비된다면 뛰어난 조망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코아백화점, 고려안암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북중앙병원, 청량리정신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신초, 안암초, 삼육초, 종암초, 개운중, 성신여중, 성일중, 용문고, 서울사대부고, 고려대, 성신여대 등이 있다.

※지하철6호선 고려대앞역과 고려대학교
투자 가치 분석
제기5구역 지분 값은 다른 재개발 구역에 비해 사업 초기에는 다소 주춤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 상승이 더 빨라졌다. 제기5구역은 초기 단계일 때 지분이 작은 빌라는 거의 없고 단독주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초기 투자금이 커 투자자들의 손길이 더뎠다. 하지만 인근 재개발 구역보다 주변 환경이 좋으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청량리7,8구역의 경우 39㎡(12평) 단독주택은 제기5구역보다 조금 싼 1㎡ 420만~500만원 정도 한다. 99㎡(30평)는 1㎡당 300만원 정도다.
제기5구역은 39㎡(12평) 단독주택 기준으로 현재 1㎡당 530만원 정도 한다. 2년 전에는 1㎡당 242만원 정도 한 것에 비하면 2배가 조금 넘은 값이다. 99㎡(30평)는 1㎡당 390만원 정도 한다. 99㎡이상은 2년 전 1㎡당 200만원 정도 한 것에 비하면 2배가 조금 안 되는 값이다.

※제기5구역에 밀집돼 있는 낡은 주택들

※차 한대도 지나갈 수 없는 비좁은 골목길이 제기5구역에는 많다.

※정릉천과 정릉천 주변에 혼잡하게 들어서 있는 철물 상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