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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결산] 매수, 관망에서 사자! 상승폭 증가

등록일자

2006년 10월 11일

자 료 원

텐정보분석팀

- 전월 변동률에 비해 4배 이상 높아

- 재건축 관망에서 매수로, 저가매물 소진

- 전세난 심각, 소형 평대 매수로 전환

 

9월 한 달은 여름휴가가 끝나자 본격적으로 몰려든 이사수요로 인해 수도권 전지역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은 물론 저평가 지역에서도 주변 시세를 추격하면서 서울 경기 전역에서 지난 달 변동률에 비해 4배 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파주신도시와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논란은 상승세에 기름칠을 한 격. 결국 은평뉴타운의 10월 분양계획은 백지화되고 후분양으로 변경되는 사태까지 빚었으나, 고조된 상승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재건축 단지들 또한 매수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던 수요자들이 저가 물건들을 사들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발부담금제 시행과 안전진단 강화 등 3.30대책이 본격 시행되었지만 예고기간이 길었던 만큼 큰 파장을 불러오지 못했다. 오히려 3개월간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약세가 계속되자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등 법 시행에 대한 충격은 거의 흡수된 모습이다.

 

지역별 매매값 변동률은 서울 1.31%, 신도시 1.78%, 경기 1.91%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 월에 비해 1.04%가 올랐다. 강남권 진입이 쉬운 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관악구가 2.94%를 기록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서(2.46%), 마포(2.05%), 동작(1.99%)구 등 지하철 9호선과 뉴타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들 지역은 7,8월 비수기에도 대기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개발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상승기세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 버블세븐 발표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던 강남권에서는 강남(1.35%), 강동(1.75%), 송파(0.66%)구가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수타이밍을 기다리며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재건축 물건들을 사들이면서 거래에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6월 이후 3개월간 이어온 재건축단지의 하락세가 저점을 찍었다는 의견과 8월 분양된 판교 중대형 낙첨자들이 강남으로 재 입성하기 전에 선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교차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신도시 매매값은 1.78%를 기록해 지난 달 변동률(0.41%)의 네 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평형대별로는 20평대에서 2.78%, 30평대가 1.66% 올라 30평대 이하 중소형 평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2차 담합지역이 해제된 이후 중동(4.01%)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일산에서는 경의선 복선화로 역세권 수혜를 입게 될 단지들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2.75%를 기록했다.

 

평촌과 산본에서도 가을이사수요와 신혼집을 구하는 이들로 인해 소형평형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평촌이 1.99%, 산본은 1.56%로 각각 조사됐다. 분당도 0.08%를 기록해 2개월간 지속되어온 하락세가 멈췄다.

 
 
 

경기지역 매매값은 1.91%를 기록했다. 지난 달 변동률에 비해 1.46%가 커졌다. 파주시가 평당 1200만원을 웃도는 운정신도시 분양가로 인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6.14%를 기록했고, 의왕시(4.90%)와 성남시(3.27%)에서도 구시가지 재개발 여파로 오름폭이 컸다.

 

구리시도 3.01%를 기록, 강남으로의 접근성과 지하철 8호선 연장, 암사대교착공 등의 개발호재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수원시도 광교신도시와 전철 착공계획에 따른 개발기대감에 국지적으로 상승하면서 2.7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1.59%, 신도시 1.48%, 경기 2.14%를 기록했다. 여름휴가기간이 끝나자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 수도권 전역이 높은 변동률을 나타내면서 8월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절적인 요인과 쌍춘년 결혼 수요증가로 전세난이 심각하자 일부에서는 소형평형 매수로 선회하는 현상도 빚어졌다. 


  

 

서울시 전셋값은 1.59%를 기록, 전 월(0.38%)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 수요층이 두터운 30평대 이하 평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지역별로는 노원, 은평, 강북구 등 중소형 평 대가 많고, 비교적 전셋값이 싼 지역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고정적으로 수요가 많은 역세권이나, 학교주변으로는 물론이거니와 비인기 단지들도 수요가 늘면서 전세난을 겪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노원(2.90%), 은평(2.15%), 마포(2.14%), 강북(2.07%)구에서 2%대가 넘는 수치를 나타냈고, 성동(1.92%), 강서(1.84%), 서초(1.77%), 중(1.72%), 강남(1.71%)구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신도시지역은 1.48%를 기록, 전 월 변동률의 7배 수준까지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나 분당은 지난 3월 이후부터 지속된 약세를 멈추고 6개월 만에 반등했고, 소형 평 대가 많은 산본과 중동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산본이 4.13%, 중동 2.22%, 분당 1.05%, 일산 0.69%, 평촌 0.62%로 조사됐다.

 

경기지역 전셋값은 2.14%가 올라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용인 등 최근 5년 사이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에서 재개약 시점이 도래하자 상승세가 거세게 일고 있다. 과천, 김포, 구리시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이 쉬운 곳에서도 비교적 오름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남양주(4.58%), 과천(3.98%), 용인(3.35%), 김포(3.02%), 구리(2.99%), 군포(2.89%), 수원(2.79%), 하남(2.60%), 파주(2.56%)시 순으로 올랐고, 동두천시가 –0.62%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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