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 개장, 역세권 상업용지 고가 매각, 역세권 개발 등 호재 줄이어
- 동아 18평형 올들어 60.87% 상승
정부의 종합부동산 대책이 8월달에 발표될 것으로 되있어 서울,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 속에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 6월 18일 서울숲이 개장한 성수동 이다. 성수동은 그 동안 조그마한 공장들이 밀집되어 주거지역으로서는 인기를 얻지 못한 지역이지만 서울숲이 만들어지자 성수동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성수동 동향
성수동은 분당선 연장선인 성수역이 2009년까지 건설되고 서울숲과 맞다아 있는 역세권개발 부지가 최근 고가에 매각되자 이지역 아파트값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성동구는 7월 들어 2주 연속 1% 이상 올라 7월 8일에는 상승률 1위, 7월 15일에는 상승률 2위를 기록했으며, 성수동은 이 기간 각각 5.54%, 3.43% 올라 최근 하향세를 보이는 아파트시장과 거꾸로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성수동 동아 18평형은 지난 해 말 2억3000만원에서 7월 15일 현재 3억7000만원을 호가해 60.87%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주상복합 분양, 성수역세권개발 등으로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동 주요 아파트값 상승률
|
순위 |
소재지 |
아파트명 |
평형 |
12.31 |
7.15 |
상승률 |
|
1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동아 |
18 |
23,000 |
37,000 |
60.87 |
|
2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신)장미 |
24 |
29,625 |
46,000 |
55.27 |
|
3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신)장미 |
22 |
27,625 |
42,750 |
54.75 |
|
4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동아 |
32 |
37,000 |
57,250 |
54.73 |
|
5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신)장미 |
31 |
39,000 |
56,250 |
44.23 |
|
6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대림로즈빌 |
28 |
37,125 |
50,500 |
36.03 |
|
7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대림로즈빌 |
31 |
39,875 |
53,000 |
32.92 |
|
8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강변건영 |
33B |
43,250 |
55,750 |
28.90 |
|
9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강변건영 |
28 |
37,875 |
48,750 |
28.71 |
|
10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동양 |
32 |
32,875 |
40,250 |
22.43 |
성수역(가칭) 역세권 상업용지 매각
서울시는 6월 17일 공개입찰을 통해 뚝섬 상업용지 1.3.4구역 중 1구역(5292평)은 2998억원(평당5665만원), 3구역(5007평)은 3824억원(평당6943만원), 4구역(5742평)은 4440억원(평당 7732만원)에 각각 개인 및 건설회사에 매각했다.

이로인해 1만6000여평의 부지에는 평당 3000만 ~ 3500만원에 이르는 가격에 고급 주상복합 1200여가구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주상복합 최고 분양가는 ‘용산 파크타워’의 평당 2200만원대 였음을 감안하면 고분양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숲, 성수역세권 개발 등으로 급상승을 보인 성수동 아파트 평당가는 7월 15일 현재 1300만원을 기록해 강북권에서는 서빙고, 이촌, 한강로, 상암, 상수, 후암, 광장동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강북지역 동별 평당가 순위
|
순위 |
구분 |
평당(만원) |
|
1 |
서빙고 |
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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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이촌 |
1816 |
|
3 |
한강로 |
1590 |
|
4 |
상암 |
1496 |
|
5 |
상수 |
1482 |
|
6 |
후암 |
1412 |
|
7 |
광장 |
1344 |
|
8 |
성수 |
1300 |
용산파크타워 분양으로 인한 이촌, 서빙고 아파트값 상승, 여의도 GS자이 분양으로 인한 여도의 아파트값 상승, 삼성동 아이파크 분양으로 인한 주변지역 상승 등 지금까지 고분양가로 인해 지역아파트의 연쇄적인 상승은 집값 불안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어 왔다.
이로인해 많은 이들은 판교파급 효과가 재현될 것으로까지 점치기도 한다. 이러한 전망에 다급해진 국세청은 상업용지를 매입한 업체에 세무조사를 하는 등 서울시가 상업용지 고가매각으로 집값 불안을 야기시켰다는 목소리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숲 개장
서울숲은 고려시대에는 호랑이가 나타나 피해를 입혀 강감찬 장군이 이를 무찔른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사냥을 하고 무예를 검열하던 곳이기도 하다. 1949년 서울로 편입되었으며 54년에 뚝섬 서울경마장이 개장되었으며, 86년에는 서울시 체육공원이 개장되었다.

최근까지 골프장, 승마장 등으로 이용되었으나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 생태공원을 만들고자 서울시민과 기업, 서울시가 하나가 되어 약 35만평에 이르는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야외무대, 서울숲광장, 환경놀이터,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벤트광장, 나비온실 등이 있다. 사업비는 총 235,259백만원이 쓰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