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이 최고최저 평당가 차이 2995만원
-대형건설업체 일수록 지역별 평당가 차이 크다

같은 아파트 브랜드에서도 지역별로 아파트 평당가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10대 건설업체(2005년 도급순위 1~10위)를 대상으로 지역별 아파트 평당가(재건축제외)를 조사한 결과 최고 평당가와 최저 평당가 차이가 무려 3000여 만원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건설업체 별 최고 높은 평당가는 모두 서울 강남권 지역에서 나왔으며, 최저 평당가는 경남▪북, 전남, 제주 등 지방이었다.

지역별 평당가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건설업체는 GS건설업체로 최고 높은 평당가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강자이’가 평당 평균 3486.0만원이다 .이에 비해 전북 익산시 어양동의 자이는 평당 490.5만원으로 무려 평당 2995.4만원이 차이가 났다. 한편 GS건설업체의 경우 타건설업체에 비해 아직 지방 진출이 적다.

친환경과 건강에 제품 컨셉을 두고 있는 대림 e-편한세상도 서울과 지방의 평당가 차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대림e-편한세상3차는 평당 3185.3만원인데 비해 제주시 연동의 대림1차 e-편한세상은 509.7만원으로 2675.5만원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 건설업체보다는 대형 건설업체의 지역별 평당가 차이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건설업체들의 지역별 최고 최저 평당가 차이는 평균 2245.7만원이 나는 데 비해 중소 건설업체(2005년 도급 순위20~30위)는 평균 평당 962.7만원으로 1200만원 이상이 차이가 났다.

중소 건설업체들도 같은 브랜드일지라도 지역별 최고 평당가와 최저 평당가 1000만원이 넘는 곳도 많았다. 지역별 평당가 차이가 가장 높은 곳은 경남 아너스빌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경남 아너스빌은 평당 1994.7만원인데 비해 경남 양산시 남부동의 아너스빌은 443.9만원으로 평당 1550.8만원 정도가 차이 났다.

건설업체	건설업체 지역별 평당가 차이 폭(단위 만원)
GS자이	2995.4
대림e-편한세상	2675.5
포스코더샵	2612.6
대우푸르지오	2579
롯데 캐슬	2544.4
삼성래미안	2473.2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2107.6
현대홈타운	1782.5
두산위브	1737.7
금호어울림	949.11
평균	2245.7

언론 보도 기사 보기

머니투데이(2006.07.10)

문화일보(2006.07.11)

아시아투데이(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