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버블세븐을 지목한 이후 한달 사이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5월 15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이후 강남(강남,송파,서초) 집값은 21.4%가 올라, 강남을 뺀 서울지역(4.6%)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버블 세븐’ 지역 상승률은 20.7%로 이들 지역을 제외한 전국 집값 상승률 1.6%의 12.9배에 해당하는 값이다.
하지만 정부가 버블세븐을 지목한 이후 한달간 버블세븐 지역은 안정세를 탄 반면 그 외 지역이 도리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5월 15일 이후부터 현재 6월 12일까지 한달 간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非버블세븐 지역인 강서구, 동작구, 광진구, 용산구, 중동신도시, 고양시, 산본신도시 등의 지역이 상승폭이 컸다.
서울지역에서는 탄탄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강서구가 한달간 2.8%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동작구가 2.7%의 상승률을 기록하면 뒤를 이었다. 특히 동작구는 재개발 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그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2.0%)도 뚝섬효과와 U턴 프로젝트 등의 호재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용산구(1.8%)는 최근 3년 간의 아파트값 상승률에서도 목동과 강남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버블세븐의 재편 필요성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는 중동신도시가 8.2%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서울시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버블세븐 발표 이후 한달간 서울 구별 아파트값 상승률 1~5위까지

버블세븐 발표 이후 한달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1~5위까지

언론 보도
아시아경제(200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