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2차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남 매물 나와
-강남 대기 수요자들 지금이 ‘찬스’, 강남 재건축 오름세 이끌다
최근 전세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시장은 조용하다. 판교2차 중대형 분양 결과에 따라 내집마련 희망 거주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관망세가 짙기 때문이다.
9월 둘째 주 서울시의 재건축 매매 변동률은 지난 주 0.12%에서 이번 주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는 강남권에서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세 가격이 급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 역시 강세다.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 주 대비 0.24%가 올랐다. 이에 대해 중개업소들은 “판교2차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자 집을 내놓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면서 “반면 강남 대기 수요자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 매입을 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주 0.20%의 변동률을 기록한 서초구는 이번 한 주 동안은 0.01%까지 떨어졌고, 송파구 역시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노원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주 0.34%의 변동률을 기록한 노원구는 이번 한 주 동안 –0.26%까지 떨어졌다. 노원구 상계동의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인 주공8단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22평형과 25평형이 1200만원 정도가 떨어졌고 각각 12억~12억 5000만원과 14억 2500만~14억 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반면 개포동 경남2차 59평형은 한 주 동안 2500만원이 올라 18억 5000만~21억 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신4차 33평형의 경우 한 주 동안 1100만원 정도가 떨어져 8억~8억 9000만원이다. 지난 주 큰 폭으로 올랐던 강동구 둔촌동의 주공은 주공3단지 31평형이 60만원 정도가 떨어진 것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보합을 유지했다.
-고양시 큰 폭으로 꾸준히 상승세 달려
-반면 인천시 약세를 면치 못해
경기지역의 재건축 시장도 지난 주 대비 0.49%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과 마찬가지로 큰 변동이 없다.
경기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고양시다. 고양시는 8월 셋째 주 0.21%, 8월 넷째주 0.25%, 9월 첫째 주 1.69%, 9월 둘째 주 현재에는 2.84%까지 오르는 등 큰 폭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한 주 동안 고양시 성사동의 원당주공1,2단지는 모든 평형에서 200만~9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주공2단지 17평형은 한 주 동안 840만원이 올라 2억 3500만~2억 4250만원이다.
지난 주 큰 폭으로 상승했던 과천시는 이번 한 주는 1.32%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소폭 둔화됐다. 과천 주공2단지 18평형은 한 주 동안 1500만원이 올라 7억 500만~7억 2500만원의 호가가 형성되어 있다.
성남시는 태평동의 견우아파트 모든 평형에서 200만원 가량이 올라 이번 한 주 0.71%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3주 전 0.94%에서 지난 주 0.01%까지 큰 폭으로 떨어진 인천시는 이번 한 주 역시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항운아파트 15평형이 80만원 정도가 하락해 1억 6750만~1억 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