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대비 공급 부족, 이사철, 쌍춘년, 매수 대기자 전세 수요 전환 등의 원인으로 전세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 가격에도 역시 학군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가 2006년 가을 이사철(8월~9월) 기간 동안 서울 지역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전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노원구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의 전세 가격은 3.4%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1.9%)보다 훨씬 웃돌았다.
노원구는 지난 8월 평균 평당 전세 가격 409만원에서 9월 423만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노원구 매매 가격 상승률 0.98%보다 3배가 넘는 값이다.
이어 마포구(2.9%), 강북구(2.8%), 은평구(2.7%), 강서구(2.3%), 강남구(2.2%), 성북구(2.2%), 성동구(2.2%), 중랑구(2.0%), 광진구(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 이사철 전세 시장은 강북권에 속한 지역들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개별 평형별로 살펴보면 강북구 수유동의 벽산1차 아파트 44평형이 2달 만에 20%가 올라 현재 1억 800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이어 구로구 구로동 신성미소지움 23평형(18.6%), 구로구 고척동 삼환로즈빌 33평형(18.3%), 도봉구 방학동 우성1차 33평형(17.9%), 노원구 상계동 주공14단지 고층 18평형(17.4%)의 순으로 올랐다.
경기 지역(인천 제외)에서 전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남양주시로 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역 역시 경기 전체 평균(2.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어 구리시(4.5%), 용인시(4.3%), 군포시(4.3%), 과천시(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아파트 개별 평형별로는 남양주시 화도읍 주공 23평형(32.5%),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허스 32평형(30%), 김포시 장기동 현대청송1차 42평형(30%), 김포시 장기동 현대청송2차 43평형(30%),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현대 32평형(29.4%)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가을이사철(2006년8~9월) 서울, 경기 지역 전세 가격 상승률 추이
|
서울지역 |
상승률(%) |
경기지역 |
상승률(%) |
|
노원구 |
3.4 |
남양주시 |
5.8 |
|
마포구 |
2.9 |
구리시 |
4.5 |
|
강북구 |
2.8 |
용인시 |
4.3 |
|
은평구 |
2.7 |
군포시 |
4.3 |
|
강서구 |
2.3 |
과천시 |
4.1 |
|
강남구 |
2.2 |
김포시 |
3.5 |
|
성북구 |
2.2 |
수원시 |
3.3 |
|
성동구 |
2.2 |
파주시 |
3.3 |
|
중랑구 |
2.0 |
하남시 |
2.7 |
|
광진구 |
1.9 |
안산시 |
2.6 |
|
서울전체 |
1.9 |
경기전체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