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버블세븐 발언이후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부동산 버블론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네티즌 456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버블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안정세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다’라는 의견에 절반이 넘는 240명(53%)이 답했다.

두 번째로 ‘그래도 집값은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라는 의견에 18%인 82명이 답했다.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결과가 1,2위를 차지함으로써 정부의 부동산 버블론을 무색하게 했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폭락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3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아주 미비한 54명인 12%가 답했다. 이어 ‘앞으로 전반적인 집값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다’라는 의견에 46명인 10%가 답해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버블세븐 지역만 폭락, 그 외 지역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라는 의견에 34명인 7%가 답했다. 이 답변에 가장 적은 네티즌이 응답한 것은 버블세븐에 해당하는 지역이 지금껏 시세를 주도를 해 왔고 또한 공급 대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쉽게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조사(200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