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월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50%↓…서울 임대 절반이 월세 |
 |
| 등록일자 |
2022년 04월 04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2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 났지만, 지난달 대비 소폭 늘었다. 최근 들어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수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거래절벽’ 현상은 여전하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만3179건으로 전년 동월(8만721건)보다 50.4% 감소했다. 다만, 전달(4만1709건)과 비교하면 3.5% 늘었다. 1~2월 합친 주택 매매량은 8만488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4615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3.7% 줄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1만6149건)은 66% 감소했다. 지방(-31.7%)보다 수도권의 감소 폭이 컸다.
;
$IMG{FILE2022040400047}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매매량이 대폭 줄었다. 2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만6232건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56.3% 감소했다. 다세대·;연립 등 아파트 외 주택 매매량은 1만6947건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늘고 있다.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254 가구로 집계됐다. 전 월(2만1727가구)보다 16.2%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2318가구로 전 월 대비 74.9%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편 주택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2월까지 거래된 전·;월세 거래량 중 50.6%가 월세였다. 2020년 40.3%, 2021년 44.8%로 늘어나다가 올해 들어 월세 거래 비중이 더 커졌다. 전국으로 봤을 때 전·;월세 거래량 중 47.1%가 월세를 차지했다. ‘전세의 월세화’가 심화하면서 임대차 시장이 더 불안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은화 기자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
|
 |
| 이전글 |
2022-04-07 |
|
|
| 다음글 |
2022-04-04 |
|
|
| 다음글 |
2022-04-0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