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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 늘고 가격 떨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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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10년 06월 15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면서 평균분양가가 1년 만에 3.3㎡당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54곳 7만3216가구가 분양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만8441가구보다 2.57배나 늘어난 것으로, 보금자리주택 1만8981가구가 공급된 수도권(총 5만3082가구, 191.8%↑)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전국서 7만3216가구 분양]]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떨어졌는데,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는 3.3㎡당 978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1139만원보다 14.1%가량 떨어지며 지난해 상반기(942만원) 이후 1년 만에 100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역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된 서울(24.0%↓)과 경기도(13.3%↓)의 하락폭이 컸고, 인천(7.9%↓), 울산(9.1%↓) 등도 떨어졌으나 충북과 전남은 각각 14.9%, 6.0% 올랐다.
상반기 가장 큰 인기를 누린 단지는 광교자연&자이(A14블록)로 청약경쟁률이 40.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 송도해모로월드뷰와 송도롯데캐슬이 각각 22.6대 1, 20.5대 1을 기록했고, 서초동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2차) 10.6대 1, 흑석한강푸르지오가 9.8대 1로그 뒤를 이었다.
한편,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가구는 6만3759가구로, 지난해 말 7만3032가구보다 12.6% 줄었다.
임정옥(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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