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6월 동시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이 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에 동시분양을 계획했지만 사업승인이나 분양승인 과정에서 속도 차이가 나면서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업체가 생겨서다.
당초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화성산업·신안건설산업·성우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동시분양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는 업체가 생기면서 우미건설이 6월초 분양 스타트를 먼저 시작, 이후 업체마다 개별적으로 분양을 진행하게 됐다.
[[우미건설 다음달 초 분양 스타트]]
현재 우미건설과 화성산업은 사업승인 인·허가를 마친 상태고 분양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감리자 지정 신청 중이고 화성산업은 감리자 지정 신청 중이다.
우미건설의 분양대행사 민은개발 김정현 과장은 "다른 업체들의 분양 일정과 차이가 생기다보니 우미는 당초 계획대로 6월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앞서 분양한 우남퍼스트빌과 비슷한 3.3㎡당 107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화성산업도 곧 분양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50만~1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화성산업 이은충 대리는 "동시분양 형태를 취하면 분위기가 붐업(Boom-up)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다른 업체들의 일정을 기다리다 사업을 지체할 수도 있어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안팎]]
성우종합건설과 신명종합건설도 이번주 중 사업승인이 나고 이후 감리자 지정 신청과 분양승인신청에 착수해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명종합건설이 짓는 신명스카이뷰는 다음달 말쯤 개별 분양할 예정이다.
신명 관계자는 "사업승인이 예상보다 늦어지다보니 일정이 약간 지연됐다"며 "동시분양은 힘들고 다음달 말쯤 개별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중소형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900만원 초반대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최근 양도세 감면 등의 세제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우남퍼스트빌·월드메르디앙 등 아파트가 분양됐고 올해 우미건설등 4개 업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이영주 기자(leeyj@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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