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국제업무단지 개발 지역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져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업무단지에는 컨벤션 센터와 초고층 업무지구, 호텔, 쇼핑 시설이 들어서고 국제학교와 병원 등 기반시설은 물론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등 최첨단 시설이 경쟁적으로 지어지고 있어 개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끈 국제업무지구는 서울역 일대와 용산 등 도심권에 자리해 있다.
우선 서울역 일대에 5만㎡ 이상 35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의 직접적 혜택을 받는 단지로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인 동부건설의 주상복합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있다.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9층~지상27ㆍ30ㆍ35층 4개 동에 공급면적 159~307㎡의 중대형 위주다. 총 278가구 중 2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1호선ㆍ4호선 서울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돼 서울역 국제컨벤션 센터와도 이어진다.
용산 철도정비창 용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5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총 28조원을 들여 665m 높이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한 업무ㆍ상업ㆍ문화ㆍ주거시설을 짓는 초대형 사업이다.
동부건설이 이 인근의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단지 128가구와 오피스텔 207실을 이르면 내년 초에 분양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 붙어 있고 서울 한복판에 있어 원효로, 강변북로, 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 56만㎡ 부지에 조성되는 미디어ㆍIT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640m 133층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포함돼 있다.
[[기반시설 확충 등 개발 수혜 기대]]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인근의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3구역에 총 3천293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673가구로 87~264㎡형으로 구성되는데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신촌과도 가깝다.
최근 동시분양으로 관심을 끈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인근에도 11월 분양분이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인천 서구 경서동 A8블록에 `청라 푸르지오' 7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25~376㎡로 중앙호수공원과 가깝고 중심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우미건설도 M2블록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단지인 `청라 우미린' 1천40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35~185㎡으로 주상복합은 590가구다.
송도 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2월께 5공구 Rm1블록에서 주상복합 1천739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16~231㎡로 45층 12개동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도 D7-1블록과 D8블록에 11월 중 1천14가구를 공급한다. 국제학교와 공립학교 부지와 붙어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센트럴파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심상업지구 등 주요 기반시설도 가깝다.
이밖에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철강 산업단지로 부상한 충남 당진읍 원당리 852번지 일대에 `원당 이안' 111~128㎡형 580가구를 이달 중 분양하는데 향후 개발될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권이상 기자(kwonsgo@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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