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ㆍ재개발ㆍ경전철 등의 개발호재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올 하반기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북지역 41곳에서 총 1만1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등 관심사업지 분양이 많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867가구 가운데 82~141㎡ 143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7월에 분양한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63㎡~322㎡ 53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로 연결되고 양화대교와 강변북로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2지구 A공구에서는 SH공사가 총1769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2지구는 1지구에 비해 지하철 3호선 구발발역과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가 빠르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7년, 85㎡초과 중대형은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이수건설은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휘경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 451가구 중 56~140㎡ 254가구를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 조망권이 가능하다.

[[용산에 분양 봇물]]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오피스텔 78~79㎡ 207실을 각각 10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부건설은 중구 순화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56가구 중 152~270㎡ 107가구를 7월에, 용산구 동자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59~373㎡ 273가구를 10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구 한강로3가에서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총 409가구 가운데 164~303㎡ 135가구를 11월에 내놓는다.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당ㆍ도봉ㆍ종암동에도 재개발 분양 잇따라]]

삼성물산은 중구 신당동에서 총784가구 중 85~148㎡ 287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청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기업은 도봉구 도봉동에서 도봉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199가구 중 112~148㎡ 95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성북구 종암동에서는 SK건설이 종암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 393가구 중 83~142㎡ 170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6호선 월곡역이 가깝고 인근에 일신초, 서울사대부중, 서울사대부고 등이 있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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