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가구가 서로 다른 17개의 주택형으로 지어진다. 편균으로 따지면 한 개 주택형당 29가구꼴이다. 같은 주택형으로 많은 주택을 짓는 아파트 사업에서 단지 규모에 비해 보기 드물게 많은 주택형이다. 그만큼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은 셈이다.
현대엠코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 2만5000㎡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프레미어스엠코의 다품종 소량 주택형이 관심을 끈다. 43~48층 3개동(최고 높이 185m)으로 건축되는 이 아파트는 주택 크기부터 세분화했다. 전용면적을 58~190㎡ 범위에서 13개로 나눴다. 집 크기가 11㎡ 정도 차이 나는 것.
현대엠코 강지원 분양소장은“가족 수•생활패턴 등에 따라 소비자에게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집 크기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같은 크기의 주택도 여러 타입으로 구분했다. 68가구를 모집하는 101㎡는 거실 모양과 창문 위치나 형태에 따라 총 4개 타입으로 나뉜다. 107㎡가 2개 타입이 있어 총 17개의 다른 아파트가 있는 셈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5가지 마련]]
가변형 벽체가 설치되기 때문에 계약자의 취향에 맞춰 방 개수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집 구조만 다른 게 아니다. 계약자는 내부 인테리어도 고를 수 있다. 현대엠코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에 어울리는 내부 인테리어와 컬러 컨셉트를 5가지나 마련했다. 최종 마감공사 때 계약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내부를 꾸며줄 예정이다.
집 구조에다 마감재까지 감안하면 최대 85개까지 서로 다른 모습의 아파트가 한 단지에서 나오는 셈이다.
프레미어스엠코는 중앙선인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인 상봉역이 가깝고 동부•북부 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년 서울~포천간 고속도로, 사가정~암사 도로, 신내~퇴계원간 국도47호선이 완공될 예정이다. 봉화산을 바라볼 수 있고 망우균형발전촉진지구 안이어서 주변에서 개발사업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0만원선이다. 민간택지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매제한 기간이 전용 85㎡ 이하 3년, 초과 1년이다. 2일부터 청약접수한다.
임정옥 기자(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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