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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만9943가구 쏟아진다…작년 분양물량 2배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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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1년 02월 01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분양일정을 연기하던 단지들이 2월부터 다시 분양을 준비하면서다. ;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41개 단지에서 3만99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만282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2만5835가구(183% 증가), 일반분양은 2만2541가구(219% 증가)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40만6562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월별로는 2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월별로 잡지 못한 단지(5만6770가구)가 많아 월별 예정 가구수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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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관계자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거 일정이 연기됐다”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지방은 광역시 위주로 분양일정이 연기된 아파트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월 전체 공급물량 중 2만50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8714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의 경우 정비사업 아파트가 다수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1만4941가구)에서는 부산이 4712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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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4개 단지 4011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래미안원베일리’, ‘자양하늘채베르’ 등 정비사업 아파트가 집중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의 경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55.5대 1에 달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대에 공급되며 22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자양하늘채베르’는 자양아파트 재건축 단지다. 165가구 중 5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경기도에서는 15개 단지(1만871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더샵오포센트리체’, ’수원권선6래미안’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많다.
‘더샵오포센트리체’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33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475가구 모두 일반분양 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원권선6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수원권선6래미안’은 2175가구 중 123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양평역한라비발디’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 위치하며 1602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방의 경우 부산(4712가구), 대구(3969가구), 충북(1311가구) 등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
온천4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포레스티지’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과 금정구 장전동 일대에 위치하며, 4043가구 중 23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은 최고 49층 주상복합아파트다. 861가구 모두 일반분양 한다. ‘동남지구호반써밋’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동남지구 B8블록에 위치하며 1215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선보이는 ‘대전한신더휴리저브’ 역시 418가구 모두 일반분양 한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10만가구 이상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연초부터 공급이 늘어나 분양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설연휴가 있고 영업일수가 짧은 2월 특성상 얼마나 분양실적으로 연결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심영운(noja21c@joinsland.com)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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