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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권 택지지구에서도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내집마련 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한 곳으로 인천 국제자유구역 내 청라•송도지구, 광명 소하지구, 부천 여월지구 등을 꼽는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청라지구는 국제공항철도 1단계 구간 개통 등의 호재가 많은 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적극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청라지구]]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청라지구에서는 5000여 가구가 11월 동시분양 형태로 나온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중흥건설•호반건설•광명주택•인천도시개발공사•영무건설•대주건설 등 6개 건설사로 대부분 중견업체다.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국제금융의 거점 등으로 개발될 예정인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1775만㎡(538만평)에 들어선다. 7개 단지 5276가구가 하반기 분양되고 2012년까지 모두 3만1000가구, 9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첨단 환경도시로 개발된다. 청소차가 필요 없는 자동크린넷시설 도입되고, ‘유비쿼터스’(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정보통신환경)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공항철도가 가까워 30분대 서울권 진입에 무리가 없다. 또 경인고속도로도 직선화돼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와 곧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청라지구의 3.3㎡당 택지비가 234만∼480만원인 점을 감안, 3.3㎡당 분양가를 800만~900만원대로 점치고 있다.
청라지구는 서울•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할 것 같다. 건설교통부가 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지구)의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현행 100%에서 일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지역 우선공급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전체 공급 가구수의 30%로 예상한다.
건교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빠르면 10월 1일부터 청라지구에 이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입주직후 전매가능, 소하지구]]
광명 소하지구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소하동,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일대 105만㎡(32만평) 규모다.
대한주택공사는 이곳을 택지지구로 개발해 2008년 12월까지 국민임대 3000가구, 공공분양 2440가구, 단독주택 150가구 등 총 5657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주공은 9월 공공분양 아파트로 1144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소하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일명 그린벨트)를 풀어 개발하는 곳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한게 장점이다. 소하지구의 공원녹지율은 19%로 분당신도시(27%), 동탄1신도시(24%)보다 낮지만 주변이 그린벨트로 녹지가 넉넉하다. 편의시설로 단지내 초•중•고 등 학교 7곳과 의료시설 4곳이 계획돼 있다.
소하지구는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역세권인 …데다 주변 택지지구와 연계돼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는 점이 매력이다.지구 동쪽의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안산간 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계된다. 지구 남쪽에 경부고속전철 광명역사가 위치하게 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소하지구 B1•B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144가구(75∼108㎡)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위 면적별 가구수는 77㎡ 267가구, 99㎡ 12가구, 109㎡ 865가구 등이다.
소하지구는 2004년 10월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소하지구 분양가의 예상 분양가를 3.3㎡당 800만∼900만원대로 보고 있다. 모두 중소형 공공 분양 물량으로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그린벨트로 주거환경 쾌적, 여월지구]]
부천 여월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작동 일대 67만㎡(20만평)에 들어선다.
주공이 개발을 맡고 있다. 공동주택 3786가구와 단독주택 184가구가 들어서며 완공시점은 2007년 말이다. 공동주택 3786가구 중 1825가구는 국민임대다. 12월에 공공분양 아파트 24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초(1)•중(1)•고(2) 등 학교 4곳과 시장 1곳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만큼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주공은 여월지구의 녹지율을 30%로 계획해 전원 속의 친환경 택지지구로 꾸밀 예정이다.
여월지구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부천, 인천 등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2010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구 남쪽을 통과하게 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택공사는 12월 여월지구 B1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12㎡ 2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으로 8월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주공 관계자는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공공 분양 물량으로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태 기자(neodelhi@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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