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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양받고 내년에 바로 집을 되팔 수 있는 주공아파트가 경기 용인 구성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긴 전매제한기한(계약 후 7~10년)때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내년에 바로 전매할 수 있는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일 것 같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일대 구성택지지구에서 휴먼시아아파트 988가구(100~112㎡형ㆍ30~34평형)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분양 시범아파트로 내년 10월 입주하게 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바로 되팔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마지막 주공아파트다.
주공 관계자는 “후분양아파트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공사를 시작했고 공사 시작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지만 분양가는 인근 새 아파트 시세보다 싸다. ㎡당 268만~288만원(평당 886만~953만원)인데 인근 새 아파트 시세가 대체로 평당 1000만원 이상이다.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견본주택 대신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개관해 운영중이다. 현장 여건상 개별 차량은 들어갈 수 없고 사업지구 내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서 제공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샘플하우스를 살펴볼 수 있다.
청약접수는 17일부터 3자녀 및 기타 특별공급대상자를 대상으로 받기 시작한다. 일반 청약은 17일에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를, 18일에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납입자를, 20일에는 청약저축 60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각각 청약을 받는다.
부지면적 66만㎡이상의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2006년 11월 30일 이전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나머지 70%는 서울ㆍ수도권 청약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되 노약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주택전시관에서 방문접수도 병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6일 계약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구성지구는 99만㎡부지에 단독주택을 포함해 5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분당, 수지, 죽전으로 이어지는 개발축선상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88컨트리클럽과 최고급 전원주택단지인 향린동산이 있다.
차량으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 죽전역이 있고 보정동 일대 이마트, 월마트 등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의:031-250-8380~6.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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