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계열 고려개발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 176의 2에 아크로타워 상가를 분양한다.
마포상권의 중심인 마포대로 홀리데이인 서울호텔(구 가든호텔) 옆에 있다.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건설된다.
상가는 B1~7F이며, 푸드코트, 하우스맥주전문점, 프렌차이즈식당, 크리닉센타, 은행, 오피스 등 지역밀착형 근린생활시설 등이 권장 업종이다.
마포 상권은 주간에는 업무지구, 야간에는 일반주거지구 등 복합적인 성격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24시간 영업도 가능하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5,6호선 공덕역이 있는 3중 역세권 이다. 일일 유동인구만 10만 여명에 달한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 그리고 자유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도심 및 여의도 오피스 밀집지역의 배후 식음상권인데다 반경 500미터 이내에 8,000여가구가 몰려 있는 등 풍부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전용률을 높여 일반 주상복합상가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없앴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고객동선을 최대로 고려해 상가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중앙휴게광장에서 상가로 직접연결되는 노출형 시스템상가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부터 ＇연면적 3000㎡ 이상의 상가 및 오피스텔의 경우 3분의 2 이상의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분양을 실시하도록 하는 건축물 후분양제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 분양 상가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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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수 기자(rt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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