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과 함께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 꼽히는 ； 용인에 ；2억원대의 난방비 절감형 패시브 단독주택이 나와 관심을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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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전문업체인 내외건장은 경기도 용인시 운학리에서 ＇운학앤그로브＇ 단독주택 8가구를 가구당 2억5666만∼2억8749억원 선에 분양하고 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주변 단독및 전원주택(가구당 3억2000만원)보다 최대 20% 정도 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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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앤그로브의 가구별 건축 면적은 89.5㎡(27.08평), 택지 면적은 267~369㎡. 택지만 분양하던 기존 전원주택의 관례 를 깨고 택지와 주택을 패키지로 묶어 분양한다. 또 기존의 일반주택에 비해 냉난비를 70% 정도 절약할 수 있는 패시브 하우스 방식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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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건장 박동수 사장은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택지 100평 이하, 건축 27평대로 설계해 분양가 부담을 확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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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감형 패시브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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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운학앤그로브는 단독주택 난방비가 아파트 난방비보다 많이 든다는 편견을 깬 패시브 하우스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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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는 최첨단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주택을 말한다. 특별한 냉난방 설비 없이도 햇빛을 최대한 받고 열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켜 여름과 겨울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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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의 연간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이 1㎡당 16ℓ이지만 패시브하우스는 1㎡당 3ℓ 이하로 8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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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건장의 운학 앤그로브는 패시브하우스의 기술을 적용해 ；약 70% 이상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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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건장 관계자는 “지난 겨울 1~2월초 52평형 주택 완공 후 3월초까지 냉난방비 테스트 결과 평균 24~25도 유지 시 월 난방비가 15~16만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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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규모 단독주택의 경우 월 40~50만 원 가량의 난방비가 드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28평형 주택은 월 난방비가 10만원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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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이지만 건축비 부담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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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패시브하우스 공사비는 3.3㎡당 평균 800~1500만원 선. ； 이는 일반 주택 건축비가 3.3㎡당 400~500만원인 점을 감안했을 시 무려 50% 이상 비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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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학 앤그로브는 고성능 창호, 태양광, 지열 시스템 등 패시브 공법에 꼭 필요한 기술만을 접목시켜 건축비를 기존의 패시브하우스에 비해 약 19% 정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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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심 지척, 주거생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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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규모의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폭 6m의 단지 내 도로를 각 가구로 연결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고, 도로를 기준으로 집을 배치해 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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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량 극대화한 설계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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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오른편과 맞은편 대지는 소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고, 인접 대지는 건물 신축이 제한돼 입주민 쉼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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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지 앞 진입도로는 용인시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2차선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버스 운행이 확정돼 대중교통 이용도 한층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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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생활이 편리한 도심형 주택단지라는 점도 용인 운학앤그로브의 강점이다.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용인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도시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전원주택으로는 드물게 상·하수도는 물론 도시가스가 연결된다.
분양문의 02-547-5766.
김영태(neodelhi@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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