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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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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9년 03월 01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새 봄을 맞아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편다. 3월 전국에서 5000여가구 안팎의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과 강남, 성수동 등 관심사업지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효창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77~146㎡ 총 3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대명종합건설은 성동구 성수동2가에 성수대명루첸엠파이어를 선보인다. 99~152㎡ 114가구 중 87가구를 일반 주택수요자에게 분양한다. 서울숲이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2,7호선 건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재건축 아파트 105~158㎡ 총 86가구 가운데 18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다. 인천 서구 신현동 신현주공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나온다. 83~206㎡ 총 3331가구 중 1116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함께 짓는다. 청라지구와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이 가깝다. 후분양으로 입주 자금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 원대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선 780가구 선보여]]
파주교하신도시에서는 한양이 85~149㎡ 780가구를 분양한다. 제2자유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 마북지구에서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149㎡ 110가구도 관심단지다. 마북지구는 자연환경이 쾌적하면서 용인경전철,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분당선 연장구간 등의 교통호재가 많다. 고양시 주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재건축 단지 총 1196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방에선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주목’]]
지방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 삼호가 공급하는 1432가구, 대구 서구 평리동 롯데건설의 1284가구, 충남 천안시 청당동 롯데건설 1099가구 등이 관심단지다.
충청권에서는 계룡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학하지구에 분양하는 113~156㎡ 704가구와 한라건설이 대전 유성구 서남부지구 A14블록에 분양하는 109~122㎡ 885가구가 관심사업지로 꼽힌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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