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오는 19일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서 재분양하는 ＇금오산 어울림＇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48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구미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500만-6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3.3㎡당 100만-200만원 할인된 금액이다.
회사 측은 이 아파트를 지난해 2월 처음 분양했으나 청약률이 저조해 재분양하면서 가격을 5년 전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금오산 어울림은 110-131㎡ 607가구(1단지 330가구, 2단지 277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KTX 구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원남초등학교, 구미여중, 경북외국어고와 대형 할인점이 가깝다.
1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22-23일 청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은 내년 4월.
문의 ☎ 054-462-9595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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